입큰붕어 화보집

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충북 괴산 문광지, 충주 조정지댐 [2002.08.02-04]

꿈나무 정기출조

한,일 월드컵이 끝난지 이제막 한달이 지난 이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그때의 그 감동들은 영원히 지울수 없는 기억들일 것이다.

축구는 많은 운동 종목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온국민을 열광케하고 하나가 될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고 최소한 6월 한달 동안은 전국민이

즐겁게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월드컵의 열기가 서서히 식어가고 있는 지금 월드컵으로인해 움직이는 것이 바로 유소년들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고 국민성금까지

모으는등 축구 꿈나무들에 대한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축구에서도 그렇듯 낚시에서도 꿈나무들이 움직이고 있고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미성년이라는 것과 학생이라는 점에서 활동이 적고 공부가 우선이라는 관념속에 가려져 있어 금번 모임또한 어려운 모임이었지만

그들의 열정을 충분히 옅볼수 있었고 꿈나무들이 있는한 낚시가 영원히 시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광대하리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성인 못지 않은 열정과 끼를 볼 수 있었고 현재의 능력만으로도 성인들과

낚시대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어린시절 낚시를 경험했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꿈나무들이 접하는 현실은 그 시절의 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통신이라는 매개체가 잘 발달되어 있고 그로인하여 실력향상은 물론이고 광범위한 실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많은 차이가 있고 그로인하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꿈나무방은 중,고등학생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어 평상시 낚시를 다니기는 어려움이 많아 여름방학을 계기로

2박3일간의 정기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학원이며 보충수업 및 교통편등의 이유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결과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꿈나무 단체사진...좌로부터 케브라님, 붕어반장님, 소년조사님, 싸이버붕어님, 춘천짱님, 붕어소년님, 연어의꿈님, 카본님 총8명참가

[1일차 충북 괴산 문광지]

1일차는 성인회원들의 참석도 많았고 지원도 많이 있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식사문제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낚시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시작으로 2박3일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 진행에 협조해주신 문광지 윤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문광지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상류권 전경...이곳에 물이차면 기막힌 포인트가 형성될듯!!

꿈나무들은 제방우측편(제방에서볼때) 산자락에서..

해가 넘어가고 준비가 마무리되어가는 중입니다.

제일먼저 도착한 디지몬님과 붕어반장님...좌대에서 노지로 이동중

이제 바늘만 묶으면 준비끝입니다....춘천짱님

꿈나무방 정기출조에 어른이 더 많네요!!^^

큰놈이 나오지 않아 조금은 섭섭...꿈나무 최대어는 6치, 나머지는 먼저 고향으로..., 그리고 특별손님 자라

제방권 중층낚시에 선보인 39cm급 떡붕어

빈대님이 잡았을까요?? ^^...비밀!!

나는 언제 저렇게 큰놈한번 잡아보나...찐디님

다음은 충주의 조정지댐 상류권인 달천강으로...

[2일차 충북 충주 조정지댐 상류 달천강]

2일차는 성인 회원들과의 동행출조 개념으로 포인트 접근방법, 낚시방법, 채비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친목도모를위한 장으로 꿈나무들과 성인회원들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날로 정기모임의 의미를 높이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