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붕어의 위용
진도권에서 안좌도로 향하는 배에 승선하기까지는 황새바위 님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다.
도착과 동시에 필자와 함께 이곳저곳 둘러봤지만, 이곳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취재지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고민끝에 섬낚시 경험이 풍부한 실전 대물붕어낚시 저자인 차종환 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차종환 님의 도움으로 황새바위 님 부부는 저수지에서,
필자와 백자 님은 간척지의 많은 둠벙 중에 하나를 골라 나누어져 낚시를 하게 되었다.

바닷물을 가르고 안좌도로~~

간척지형 둠벙들과 수로 전경

각지형 둠벙 일부 전경

연안에는 부들수초와 갈대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낚싯대를 편성하고 참붕어 미끼를 달아 준비를 끝내고나니 벌써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였다.
천여평밖에 안되는 이 작은 둠벙에 과연 붕어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가운데 밤을 맞이했다.
캄캄하고 인적하나 없는 조용한 밤... 드리워진 찌에는 전혀 미동이 없다.
점점 시기가 아니구나하고 믿음이 떨어져가는 가운데 첫번째 입질이 왔지만...
필자가 전화 통화를 하는 안이함 속에 맨 우측 찌가 이미 다올라서 있는 것이였다.
비록 챔질조차 못했지만 무척 반가운 일이였다.

방랑자의 낚시 포인트

백자 님은 대물 수초와 실갱이 중... 그러나 범인은 붕어 입니다

황새바위 마눌 님은 수초치기 낚시 중

봄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저것은 노가리!! 술생각 납니다.^^;
밤은 깊어가고 건너편에 있는 백자 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백자 님 역시 세번의 입질을 속에 9치급 한 수를 낚았다 한다.
심신을 가담듬고 다시 입질을 기다리기 얼마 후...
조금은 빠르다 싶을 정도 찌가 올라서더니 재차 상승하더니 멈짖멈짓... 그리고 챔질!!
드디어 기다린 보람 끝에 첫 마수걸이로 9치급 붕어를 만나게 되었다.
연이어 새벽 한 시경에 섬붕어 월척의 위용을 실감하게 되었고,
아침에 합류한 황새바위 님이 부들사이에서 수초치기낚시를 하여 느닷없이 첫 수에 32.5cm 빵좋은 월척을 낚아 내었다.
황새바위 님이 무지하게 싫어하는 낚시쟝르가 수초치기낚시이다.
그러나 빵좋은 섬붕어의 월척을 대면하고 나서는 그리 싫지는 않은 듯 입가에 미소가 흐르고...^^;
아무튼 황새바위 님의 이번 출조의 최대어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랑자가 제일 싫어하는 가물치

8치급 체고 좀 보세요

잔챙이는 바로 방생

황새바위 님의 32.5cm 최대어 섬붕어의 자태

나란히 두부부가 월척을 들고...

언제나 방생은 아름다운 모습이죠!!

오늘은 백자 님이 사고를 친다는데...
[안좌도 둠벙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2월 25일 (화) 17시 - 26일 (수) 10시
* 장소 : 전남 신안 안좌도 간척지 둠벙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황새바위 님 부부, 백자 님
* 수면적 : 천여평
* 수심 : 1 - 1.5 m
* 낚싯대 : 2.0 - 3.5 칸 8대 ...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4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참붕어, 지렁이
* 조과 : 32.5cm, 31.5cm 월척 각 한수이하 9치급 2수 외 5 - 8 치급 5수, 가물치 1수
* 기타 : 밤낚시에는 참붕어 미끼로 그리고 아침에 지렁이 수초치기 낚시를 하였음
*** 기타 조황문의는 진도 반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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