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전북 정읍 만수지(두승지) [2003.06.18-19]      [이미지만보기]


빗속에서의 기다림


날을 잡아 출조를 하는 길인데 제 6호 태풍 소델로가 북상중이라나...

같이 동행하시는 무너미 님과 상의 끝에 출조를 감행하기로 하고, 정읍시 고부면 소재에 위치해 있는 만수지(두승지)로 출발하였다.




만수지 전경




멀리 제방이 보이네요


이곳 만수지는 떡붕어 자원이 많아 중층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필자 또한 초봄에 제방 우측권 수초대에서 당찬 떡붕어의 손맛을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배수기와 여름에는 제방 좌측권 곳부리에서 포인트가 형성되곤 한다.

오늘은 이곳에서 필자는 바닥에서 자생하는 새우를 미끼로 토종붕어와의 한판 승부를 펼쳐 보기로 하였다.

같이 동행하신 무너미 님의 말에 의하면 하룻밤 새우낚시에 20여수의 붕어와 월척의 행운까지 하셨다 하고

붕어 얼굴도 못보고 낚싯줄을 터져 버린 일도 많았다니...

이번에는 채비도 튼튼하게 샛팅하고 맘 잡고 대물붕어의 손맛을 보기로 하였다.




제방 우측골 전경 1




제방 우측골 전경 2... 초봄 산란철 포인트




제방권 전경




제방에서 좌측연안을 바라보고...




땟장과 마름으로 어울려져 있네요




건너편에 포인트를 정하고...




제방 좌측골 포인트


필자는 여러곳의 포인트를 탐색한 후 제방 좌측중류권 중층 포인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초대에 채비를 하고 대 편성을 서둘렀다.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는 수심이 낮은 곳에서 자생 새우를 채집해 일찍 캐미를 꺽고 본격적으로 낚시에 임하였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태풍의 영향인지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며 날이 빨리지고 있었다.

갑자기 어둠이 짙어가는데 근처가 소란스럽다.

인근에 건축물 공사가 있는데 비가 더 오기전에 일을 마치려는 인부의 망치소리와 불빛이 영향을 준다.

하지만 빨리 끝네주기만을 기다리며 시간은 흘러 밤 11시가 되어서야 소음이 잦아 들었다.




새벽 1시경 내리는 비에도 낚시에 열중이신 무너미 님




굵은 비에 젖은 낚싯대


바람도 불지않는 시간이 지나고 심상치 않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어신이 온다.

첫챔질에 9치급 붕어가 앙탈을 부리며 수초로 돌진한다.

강제로 꺼내고 담배 한개비 물며 다시 대물과의 조우를 기다린다.

그런데 계속해서 올라오는 붕어의 씨알이 7 - 8치급를 넘어서지 못할 쯤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아~~ 오늘의 낚시는 이렇게 끝나는구나... 어느새 그렇게 새벽이 다가오고 있었다.

새벽 5시경에 철수를 결정하고 동행하신 무너미 님에게 가보니 그래도 턱걸이 월척이 한수 살림망에 들어 있었다.

초저녁의 아쉬움을 한마리 붕어로 맘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하기고 철수를 서둘렀다.




필자(키큰붕어)의 조과




현재시간 새벽 5시... 철수를 앞두고...




턱걸이 월척과 9치급 붕어




붕순아 고향으로 가거라~~ ^^




산능선에 자리잡은 수박밭에서...




어린 수박입니다.^^



[만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06월 18일(수) 18시 - 19일(목) 06시

* 장소 : 전북 정읍 고부면 만수지(두승지)

* 날씨 :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01시경부터 굵은 비

* 취재 : 지평선팀

* 동행 : 무너미 님외 두분

* 낚시대 : 2.5 -3.5 칸대 (키큰붕어 기준)

* 채비 : 원줄 4호, 목줄 케브라3호, 바늘 감성돔 4호

* 미끼 : 자생 새우

* 수심 : 1M권

* 기타 : 땟장수초 언저리에 수심은 1미터 이내권에서 입질이 잦음.


* 사정상 작은 이미지로 편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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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평선팀] 키큰붕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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