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경기 오산 서동지 [2005.01.09+]      [이미지만보기]


얼음위에서 만난 월척급 붕어


얼음판 위에 올라선다는 것 자체가 살 떨리는 모험인 어리숙 에게는 얼음낚시란 참으로 어려운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긴 겨울을 그냥 보낼 수도 없고,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나 쐴 겸 매년 얼음낚시에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던 서동지로 출조하게 되었다.


서둘러 얼음낚시 채비를 만들고 구석에 먼지만 쌓여가는 얼음끌도 챙기고, 당연 아이스박스에 구명조끼는 제일먼저 챙긴다.

얼음낚시는 조용히 출조하기 보다는 단체로 얼음을 두드려야 조과가 좋은 법,

남부주말팀 번개출조 문자를 보내놓고 아침 일찍 서동지를 당도해 보니 벌써 얼음판 위에서 구멍을 뚫는 모습들이 보인다.

먼저 도착하신 현지 조사님 두 분이 계셨고,

단체 출조한 10여명의 남부팀원들이 너무나 조용했던 서동지의 얼음판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최저 영하 10도의 기온에 지렁이가 바로 얼어버렸고, 얼음구멍에도 계속 살얼음이 끼기 시작한다.

모두들 이리저리 뛰어다닐 정도였고, '쩌렁~쩌렁~' 얼음 조이는 소리가 들린다.

가랑이 사이로 얼음결이 갈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오금이 저려서 아이스박스에 올라 앉아 꼼짝도 못하는 필자의 모습이란...ㅠㅠ




상류에서 바라본 서동지




일단 구멍을 뚫고...




지렁이를 달아서...




입질을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다가 잡아내면 됩니다... 쉽죠??^^




헐렁이 님도 8치급으로 마수걸이를...




오늘의 마릿수 장원 독거미 님




마름풀 님도 드디어...??




에궁~~ 2년 연속 블루길 잡조사 등극...ㅠㅠ




가족과 함께하신 비비골 님


살얼음이 찌를 붙잡고 있음에도 그냥 가끔 고패질만 해주며 입질을 기다려 보는데

살얼음 조각을 뚫고 찌가 쑤욱 올라오는가 싶더니 옆으로 기울며 빨려들기 시작한다.

가벼운 챔질에 의외로 제법 손맛을 보여준다.

얼음구멍 밖으로 얼굴을 내민 붕어는 9치급 첫 조과치곤 제법이었고 이런 맛에 얼음낚시를 하는구나 싶다.


여기저기서 산발적인 낱마리의 조과가 있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예년의 호 조황에는 많이 못 미치는 조과였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자리로 돌아간 직후 뒤늦게 당도 하셨던 비비골 님이 붕어를 걸어내는데 휨새가 제법이었고,

드디어 32cm급의 월척이 한 마리가 올라왔다.

입질은 뜸했지만 올려지는 붕어들이 8 ~ 9치급이 주종으로 씨알면에서는 손색이 없었다.

수일 더 얼음이 이어지고 추운 날씨가 조금 더 수그러들면 좋은 조황이 살아날 듯 하지만, 얼음낚시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추운 날씨에 남부주말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짜잔~~~ 월척을 축하드립니다




자세히 좀 감상해 볼까요




수파 님이 처음으로 얼음낚시를 시도했지만...ㅠㅠ




어리숙은 구명조끼에 아이스박스로 중무장 "안전제일!!"




짜장면 시키신분~~




나란히 앉은 벽오동 님과 비비골 님의 조과 차이...^^




큰 놈들만 모아봤습니다




고향앞으로 골인!!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언제나 진입전 안전을 고려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이상 동행하여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서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월 9일(일)

* 장 소 : 경기 오산 서동지

* 취 재 : 남부주말팀

* 동 행 : 물비린내 님, 헐렁이 님, 양초 님, 마름풀 님, 수공자 님, 레젼드 님, 독거미 님, 벽오동 님, 비비골 님

* 날 씨 : 맑음

* 채 비 : 2호 원줄, 1호 목줄, 6호 붕어 바늘 (어리숙 기준)

* 대편성 : 2.0칸 ~ 3.0칸 4대편성

* 미 끼 : 지렁이

* 수 심 : 1.8 ~ 2.5m

* 기 타 :

빙질은 강빙 상태이며, 두께는 7cm정도임.

입어료 만원의 관리형저수지 이지만, 관리인의 부재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었음.


*** 기타 조황문의는 오산 한국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남부주말팀] 글, 사진 : 어리숙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