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진 부남호
부남호에 모기 극성이 사라진 것 같아서 부남호 본류권을 겨냥하고 출발해 봅니다
원래 2번 제방 본류권을 가려고 했으나 제방으로 진입이 안됩니다
안전상 이유를 길을 막아 놓았기에 어쩔 수 없이 2번과 3번 제방 사이 갈대 포인트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낮시간 망둥이의 성화에 낚시가 힘들고
밤이 되면서 입질이 들어 오는데 긴대로 갈대에 붙인 쪽에서만 입질이 주로 들어 옵니다
무니님은 자정 무렵에 8치급을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자정이 넘어가면서 입질도 없고 해서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와보니
밤새 동풍이 불어서 녹조가 밀려 와서 떡이져 있습니다
낚시 하고픈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해는 정면에서 올라오고 찌도 보이지 않고 해서 철수를 합니다
부남호는 조금 더 추워지면 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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