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포인트
소문으로만 들려오는 수로가 있습니다
항상 가보면 수심이 낮아서 되돌아 오곤 했는데
이번에 큰물이 지나가면서 수위도 올랐고 바닥도 괜찮아 졌을 것 같아서 찾아가 봅니다
무너미로 물이 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리연으로 인해서 찌는 흐르지 않습니다
무니님과 하이윤님도 포인트를 보고 좋아 합니다
둘은 대결을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 하이윤님이 연속으로 세마리를 걸어 내었는데
무니님 자리는 입질이 없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무니님 자리도 붕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채색 좋은 황금붕어들이 나옵니다
시원하고 모기도 없고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차에서 휴식을 하고 아침에 동틀 무렵에 다시 시작해 보는데
아침에도 붕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이 조금 더 안정되는 가을에 다시 한 번 더 들어가 볼 생각입니다
처음 가본 포인트에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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