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정기출조 [준 비]
지난 24일.
입큰붕어 7월 정기출조가 괴산 문광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달려 문광지에 도착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깊은 설레임이 엿보였다.
오랜시간 헤어졌던 애인이라도 다시 만나는 듯, 서로의 목을 끌어안고 포옹을 하는 님...
처음 참가해 조금은 어색한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손을 내미는 님...
반갑다며 권하는 맥주 한잔을 마시고 붉게 익어버린 얼굴의 님...
낚싯대 대신 잠자리채를 들고 아이들과 뛰어 다니며 때아닌 사우나를 하고 있는 님...
이 모든 님들이 하나가 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더위에 많은 님들이 참가해 우려하였으나 그늘진 은행나무길 아래로 나란히 낚싯대를 펴고 앉아 있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한 회원들은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하고 알콩달콩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고,
크고 작은 붕어 한마리씩을 계측판에 올려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즐거움에 정출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
이번 정출에 이벤트로 준비해 본 기타어종의 계측판에는 빠가사리, 메기, 잉어 등의 다양한 어종들...^^
다음달이면 입큰붕어가 탄생 5주년을 맞이 합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입큰붕어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많은 님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입큰붕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입큰붕어 정기출조는 회원님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부족하나마 항상 참가한 회원님들이 많은 것을 가슴에 안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문광지 윤교수 님, 괴산군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협찬을 해주신 업체 관계자 여러분과 아낌없이 찬조를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9월 정출에 뵙겠습니다.
[2004년 7월 정기출조 개요]
1. 일 시 : 2004년 07월 24일(토) - 25일(일)
2. 장 소 : 충북 괴산 문광지
3. 시 상 : 토종붕어 부문, 떡붕어 부문, 기타어종 부문 - 각 1 ~ 10위 30명
4. 찬 조 : 신목 님, 별바람 님, 생수붕어 님, 떡밥잔치 님, 대발 님, 썩은손 님, 황금알붕어 님.
5. 협 찬 : 현덕상사, 영풍예방, 사계절레져, 복인기업
7월 정출지인 괴산 문광지 (또다른 이름 아~ 신나라~ ^^)
제방권에서 바라본 문광지
문광지의 명물... 은행나무길
자~ 정출준비를 시작해 볼까요??
더위를 피할 천막을 치고...
문광지 윤교수님... 감사합니다.^^
실시간 전갈팀 왕붕어 님... 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한번 더... 영차~ 튼튼하게...
어렵게 천막은 완성되고...
이제는 테이블을...
드디어 완성!!
행사 현수막도 걸리고...
입큰님들의 명찰도 준비하고...
안내... 이런저런 안내문구.^^
더위를 식힐 음료와 생수... 별바람 님, 생수붕어 님, 썩은손 님 감사합니다.^^
문광지 관리소 앞에 자리를 잡은 본부석
그럼 입큰님들 맞이하러 다녀 오겠습니다. 부릉~ 부릉~ ^^
준 비/
만 남/
즐거움/
입큰님들 1/
입큰님들 2/
키재기/
나 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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