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에
태풍 타파가 북상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은 영향권이 아닌 것 같아서 초평천으로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박프로님 생일이라고 해서 초평천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밤 늦게 도착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수초 여건이 멋진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지만
밤에 잡어들의 성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혹 붕어가 한마리 나오더니
자정이 넘어서면서는 거의 입질이 없습니다
박프로님 생일 파티도 하면서 밤시간을 즐겨 봅니다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아침에 붕어가 한두마리 나옵니다
하지만 씨알이 조금 아쉬운 상태입니다
아마 떨어진 기온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곳은 서리가 내리고 나서 도전해 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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