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갈치낚시
추석명절 필자의 집은 차례를 전날밤 자정이 되면 지내는 관계로 차례를 무사히 지내고
추석 당일날 갈치낚시 예약을 해둔 관계로 아들놈들과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고
오전부터 서둘러서 간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진해까지의 고속도로의 막힘을 예상하고 정오무렵 일찍 출발을 했느나
예상은 했지만 출발부터 가다서다를 반복해가며 평소에 두시간반이면 가는 거리를 5시간반이나 걸려서
겨우 출항 몇분 전에 항에 도착을 해서 승선을 하고
항에서 30여분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포인트에 도착을 해서 바로 낚시를 해보니
아직은 어두워지기 전인데도 바로 갈치가 나와준다~
잠시동안 몇마리를 잡고 어두워지는 시간 선장님이 아니다 싶은지 이동을 하고 아니다 싶으면 또 이동을 하기를 몇번
이미 새벽 2시무렵 목표치를 잡았는데도 또다시 선장님이 양에 차지않는 듯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채비를 내리는데
갈치떼가 기다렸다는 듯 나오기 시작한다~ 릴한대 민장대한대 두대가 정신없이 나온다~^^
어느새 30리터 아이스박스가 넘치고 계속해서 갈치는 나와주고 정말 재미있는 낚시를 한 거 같다~
입항 예정시간보다 늦게까지 선장님이 수고를 해준 덕분에 승선인원 모두가 만족할만한 조과를 거두고
동이튼 새벽시간 무사히 입항을 하고 대전까지 올라갈 일이 걱정이 됐지만
쿨러가득 갈치를 보니 피곤함도 잊고 또 다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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