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색과 분위기
남한강을 마눌님과 둘러 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남한강에 조사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상백리 양촌리 당산리를 둘러 보고 자리가 없어서 양섬으로 넘어 갑니다
양섬에 도착해서 마눌님과 분위기를 살펴 보는데
물색과 수초여건이 너무 좋아서 주저없이 150미터를 걸어가서 대편성을 합니다
낮시간은 입질이 없어서 다리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한숨 자고 나서 해질 무렵에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초저녁에 한번 입질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입질이 없었고
입질은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씨알은 5-6치가 주종입니다
왜이렇게 잔씨알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한강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까지 열심히 해 보았지만씨알은 커지지 않았기에 미련없이 철수를 했습니다
아마 기온이 좀 떨어지고 나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