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즐겼네요
하루 더 보청천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낮시간에도 간간히 붕어가 나왔는데 날씨는 계속 변덕스러웠습니다
오후부터 초저녁까지는 입질이 들어 왔는데
수위가 늘어 나면서 긴대들은 밤이 깊어가면서 흐르기 시작합니다
야밤에 모여서 또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아침에 다시 낚시를 해 보는데 아침에는 물이 계속 올라 오고 유속이 생기면서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짧은대로 수초 가까이 붙인 대에서는 입질을 하는데 유속이 점점 강해지면서 철수를 합니다
망둥님 살림망은 수위가 높아지면서 살림망 주둥이가 물속에 잠기면서 붕어들이 많이 탈출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틀동안 손맛 찌맛 다 즐긴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지만 즐겁게 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쓰레기는 모두 수거해서 왔습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