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붕어 화보집

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충북 충주시 충주호 [2004.06.027-28]

2004년 자수정컵 충주호 붕어낚시대회 [준 비]

지난 6월 27일, 28일 양일간 낚싯대 전문 생산, 공급업체인 강원산업(주)에서 주최하고, 낚시전문웹진 입큰붕어에서 주관한

2004년 자수정컵 충주호 붕어낚시대회가 충북 충주시 충주호 11개 낚시터에서 열렸다.

충주호.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이는 곳.

민물낚시의 대표적인 대물터로 붕어낚시 메니아들의 오랜시간 끝없는 도전을 받아오며 낚시인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 3인 1조를 이룬 120여명의 선수들이 11개의 낚시터 41개의 좌대에 올라 하룻밤의 충주호 도전에 들어간다.

집결지에 모인 선수들의 눈빛과 각오들이 다른 대회때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낚시터 및 좌대 추첨을 마친 선수들의 많은 차량들이 급한 굉음을 내며 각 낚시터로 향할 때, 대회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른다.

지속적인 방류로 수위는 계속 내려가고, 밤사이 폭우성 집중호우에 악조건의 좌대에서 대회를 치루고 있을 참가선수들의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모든 참가선수들은 묵묵히 대회에 임해 주었고, 낚시 여건이 좋지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붕어를 들고 당당하게 집결지에 나타났다.

[시상내역]

* 우 승 : 26조 대표 배주현 선수 외 2명 (서운리솔낚시터 - 합계 58.8cm)

* 준우승 : 23조 대표 곽용부 선수 외 2명 (병호낚시터 - 합계 58.8cm)

* 3 위 : 2조 대표 석호준 선수 외 2명 (하천낚시터 - 합계 57.0cm)

* 개인 최대어상 : 26조 배주현 선수 (서운리솔낚시터 - 30.1.cm급)

* 최대 마릿수상 : 11조 장영갑 선수 외 2명 (하천낚시터 - 9수)

본 대회를 주최해 주신 강원산업(주)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충주시청 관계자 여러분, 장소를 협조해 주신 11개 각 낚시터 사장님과 협찬해 주신 영풍예방, 현덕상사, 한국어탁회, 가자레포츠, 사구공방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