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로월척 만나기
금요일에 신양수로로 출조길을 떠나봅니다
주말 날씨가 좋지 않다고 했지만 무작정 달려 갑니다
밤에 도착한 신양수로에서 마눌님 대편성을 해 주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밤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자정까지 낚시를 해 보다가 입질이 없어서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나가 봤는데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인지 물색도 맑아졌고 입질이 없습니다
낮시간에 마눌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이쁜 붕어가 나와줍니다
하지만 이내 바람이 불고 비바람까지 몰아치면서 낚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밤에 조금 잔잔해지기에 밤낚시에 다시 도전했는데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이틀째 밤을 차에서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물색은 더 맑아졌습니다
오후 3시까지 집중을 해 봅니다
점심 시간 정도에 붕어바늘님이 5.2칸대로 월척을 걸어 냅니다
멋진 월척입니다
이후 마눌님도 한수 걸어 내었고 붕어바늘님이 철수 하기전에 또 다시 29.5센티 붕어를 걸어 냅니다
날씨만 좋게 진행되었으면 좋은 조과가 있었을 것인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손맛은 실컷 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날씨가 좋아서 물색이 좋아지면 한 번 더 도전해 보겠습니다
신양수로도 이제 붕어들이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조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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