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청미천 [2017.11.26+]      [이미지만보기]


악천후 속에서


이런 날씨에 낚시를 한다는 것이 왠만한 열정이 아니면 못할 것 같습니다.

예보에 천둥번개와 비 바람이 함께 겹쳐있어서 낚시를 포기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청미천을 이곳 저곳 둘러 보고 나서 마눌님이 그냥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자고 합니다.


장비 챙겨서 비탈길을 내려가 대편성을 해 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낚시가 힘들었지만

마눌님이 꿋꿋하게 바람을 맞으면서 낚시를 해 봅니다.

차에 올라와서 차를 정리하는데 마눌님이 소리를 칩니다.

뒤돌아 보니 마눌님이 붕어 한수를 걸었습니다.

참 대단한 마눌님 입니다.


그 이후로 바람도 강해지고 해가 지고 나서는

비 바람 천둥 번개가 치면서 날씨가 험악해 집니다.

차에서 저녁을 먹고 비가 잠시 멈춘 사이에 밤낚시를 해 보는데 밤에는 동자개만 나옵니다.

조금 낚시를 할려고 하는데 다시 천둥번개와 강풍 그리고 비

차로 피신을 합니다.


차위에서 캐미불을 바라 보면서 마눌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찌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날씨에 입질을 한다는 것이 이상할거 같습니다.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침 5시경 안개 자욱합니다.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낚시에 임해 봅니다.

밤새 내린 비로 수위가 20센티 이상 올랐습니다.

아침에도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기대심이 없어서 철수를 합니다.

이곳이 수심이 깊어서 날씨 좋은날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결국 붕어 한마리를 걸어 낸 마눌님

역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열정으로 계속 낚시를 해 나갈 것 같습니다... 마눌님 화이팅!




궂은 날씨에 청미천을 찾았습니다




청미천 상류권 포인트 모습




이곳 저곳 둘러 봅니다




이곳은 물색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시 하류권을 둘러 봅니다




바람 때문에 건너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점 구름이 많아 집니다




마눌님 열심히 낚시중입니다




한마리 나옵니다




밤낚시가 기대 됩니다




한마리 나오고 나서 날씨가 더 험악해 집니다




석양




겨울철에 편하게 낚시를 할수 있는 미래썬캐미 입니다




비 바람이 몰아쳐서 차에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안개 자욱한 아침입니다




아침낚시 모습




수위가 20센티 이상 불었습니다




한마리




잘생겼네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청미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11월 25일(토) - 26일(일)

* 날 씨 : 천둥번개와 비바람

* 장 소 : 경기 청미천

* 수 심 : 2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조 과 : 8치급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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