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박
이번 주말은 근무여서 퇴근이 늦었습니다.
홀로 꽝을 치고온 태임이가 회사로 찾아 오는바람에 오후시간에 함께 출조를 해 봅니다.
집에서 가까운 수로를 찾았습니다.
사람도 없고 한가하니 좋습니다.
준비해간 오리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밤낚시를 해 보는데 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밤낚시를 기대했는데 밤낚시는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미끼로 이것 저것으로 교체를 해 보았는데 역시 밤낚시는 잘되지 않습니다.
차에서 편하게 쉬고 아침에 라면 먹고 해 뜨면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지렁이 미끼에 첫반응을 보이더니 구름 낀 하늘사이로 해가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입질을 해 줍니다.
지렁이 옥수수 가리지 않고 바로 바로 찌를 밀어 올립니다.
두대가 바쁠 지경입니다.
친구 태임이와 순필형님 완전 신났습니다.
사진을 찍고 오면 본인 채비 다 엉클어 놓고 난리 입니다.
이건 완전 양어장 수준의 집어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사람도 없고 낮시간 동안 태임이와 순필형님과 함께 모처럼 대박 친 것 같습니다.
손맛 찌맛 원없이 보고 즉방 싸이즈는 바로 바로 방생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낚시를 한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철수 할 때는 주변 쓰레기 모두 정리하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사람이 됩시다.
즐겁게 즐긴 하루 이래서 낚시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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