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高魚肥의 계절
튼실한 가을 붕순이를 보기 위해서 년찬를 내고 나서 무한천으로 go~go
한산한 서해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잠시 휴계소에 들러서 커피한잔으로 빈속을 달래고
애마의 배도 꽉 채우고 다시 고고씽~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오늘의 격적지에 도착
역시 가을 들녘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 준다.
이박삼일간 먹거리와 막걸리 바리 바리 챙겨들고 제방을 대여섯번 오르락 내리락~^^;;;
삐질삐질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드뎌 점빵 완성
잠시 아방궁에 들어와 시원한 막걸리로 땀방울을 식혀본다.
누군가 그러더라구... 막걸리도 깡으로 마시면 해롭다고^^
그래서 지나가는 닭날개를 비틀어 계란을 삥 뜯었다네~ㅋㅋ
막걸리 안주 별고 아니라니까^^
깜빡하고 가스를 챙기지 못해 얼마 남지 않은 가스로 조마조마 김치 두루치기를 했다.
오늘 먹거리는 이것으로 끝내야 할듯....ㅠㅠ
시내는 멀고 일단 막걸리를 마신상태라 ㅋㅋ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막걸리와 함께 이밤을 즐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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