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예산 무한천 [2016.09.23]      [이미지만보기]


天高魚肥의 계절


튼실한 가을 붕순이를 보기 위해서 년찬를 내고 나서 무한천으로 go~go

한산한 서해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잠시 휴계소에 들러서 커피한잔으로 빈속을 달래고

애마의 배도 꽉 채우고 다시 고고씽~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오늘의 격적지에 도착

역시 가을 들녘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 준다.

이박삼일간 먹거리와 막걸리 바리 바리 챙겨들고 제방을 대여섯번 오르락 내리락~^^;;;

삐질삐질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드뎌 점빵 완성

잠시 아방궁에 들어와 시원한 막걸리로 땀방울을 식혀본다.

누군가 그러더라구... 막걸리도 깡으로 마시면 해롭다고^^

그래서 지나가는 닭날개를 비틀어 계란을 삥 뜯었다네~ㅋㅋ

막걸리 안주 별고 아니라니까^^

깜빡하고 가스를 챙기지 못해 얼마 남지 않은 가스로 조마조마 김치 두루치기를 했다.

오늘 먹거리는 이것으로 끝내야 할듯....ㅠㅠ

시내는 멀고 일단 막걸리를 마신상태라 ㅋㅋ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막걸리와 함께 이밤을 즐겨봐야지^^




홀로 2박3일 여정으로 떠나 봅니다



들판의 꽃들을 보니 기분 좋네요



추수할 때가 된 것 같네요



막걸리 챙기고



안주거리 챙기고



아방궁도 만들고



대편성도 마무리 했으니



이제 한잔 마셔야지요



혼자 즐기는 여유



색다른 안주도 만들어 보고



어느덧 해가 기울어 갑니다



저녁으로 막거리 한잔

새벽 3시경 깜빡 조는 사이에 낚시대 세대 휘휘 말아 놓고 채비 교체 하느라 술이 다 깨버렸네~ㅋ

이왕지사 이래된 것 아방궁에서 눈 좀 부치고 나오니 맨 우측 4.0칸대에서 연솏으로 네마리 ~ 흐미

아침 입질 들어오기 시작했어!!

이렇게 기분좋은 일박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5대만 셋팅을 새로 해 본다 장대로만

난 아침장이 끝난 줄 알았고 어제 터진 채비를 하기 전에 잠시 간단히 한잔하고 왔을 뿐인데

또 말았네요 ㅠㅠ

해는 또 왜이리 뜨거운지

또 다시 채비 셋팅해 놓고 휴식하는 중 한마리가 나와 주네요.


마지막밤을 하얗게 불태우리라 굳은 마음가짐은

꼼짝하지 않는 찌불들로 인해 산산히 부서져 내렸다.

아침장을 기대했지만 떵어리 베스에 속절없이 농락 당하고

아침장 또한 헛된 소망이었던 것이다~ㅋ

긴밤 가끔 찾아와준 하얀 고양이가 있어 외롭지 않은 밤을 보냈습니다.

이박 삼일간 일정을 정리하면서 머문자리는 흔적없이 치우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잔챙이가 나오네요



아침에 조금 큰놈도 나옵니다



요놈들이 찌를 계속 끌고 다닙니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 난 일



첫날은 이정도 손맛 봤네요



낮시간 간간히 나오고



밤에도 간간히 나오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아침부터 강하게 손맛 보여준 놈



연타석 홈런



대박 손맛 입니다



자연보호



이쁜 무한천 붕어들



짐 정리하고



흔적도 모두 정리하고



집으로 갑니다

[무한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9월 21일(수) - 23일(금)

* 날 씨 : 쾌청

* 장 소 : 충남 예산 무한천

* 채 비 : 외바늘 바닥채비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수 심 : 2미터권 내외

* 조 과 : 턱걸이급 3수 8수



취재 - [입큰맴버] 달래강의추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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