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센티급 대물
고삼지 상류권 노지에서 대물들이 나온다고 해서
고삼지 대물 중 떡붕어 대물을 노려보기 위해서 노지에서 하룻밤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내림 10척으로 채비 튼튼히 하고 상류권 수로와 연결된 갈대 포인트에 한자리 구멍을 내고
떡붕어 대물을 기다리면 밤을 지새웠습니다.
자정이 넘으면서 들어 온 딱 한 번의 입질을 챔질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바닥낚시대를 편성할 것을 하는 아쉬움에 차가운 새벽을 5시까지 찌불을 지켜 보았지만
끝내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침에는 입질이 없는 것 같아서 철수를 하고 고삼지 전체 노지를 둘러 봅니다.
양촌좌대 상류권에서는 4짜가 나왔다고 하고
노지 포인트에서 조사들이 몇명 있었는데 입질은 받았지만 걸어 내지는 못했다고 전해 왔습니다.
건너편 삼은리권 노지포인트에서도 철수하는 조사에게 물어 보니 월척급으로 몇수했다고 합니다.
삼은권 포인트를 돌아서 꼴미권 포인트에서는 대물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째 낚시를 한 조사중 한명이 46센티짜리 대물을 걸어 내었고
갈대포인트에서 낚시를 한 조사도 허리급 멋진 대물과 월척급을 몇수 해 논 상태였습니다.
물색은 맑아 보였지만 밤에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고삼지 노지 포인트의 상류권에서는 대물들의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인트 잘 선정하면 멋전 대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드나무 순이 나온 것을 보니 이제 대물 시즌입니다.
봄철 대물과 만남을 가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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