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부여 금강샛수로 외 [2011.04.10]      [이미지만보기]


금강에서 천수만까지


송전지 취재를 마치고 그곳에서 일요일 까지 대물을 만나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진을 치려 했는데

주말에 조사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아서 새로운 곳을 찾아 길을 떠났다.

금강 하구둑과 만나는 길산천을 답사 해 보기 위해 차를 부여쪽으로 몰았다.

그곳 상황이 어떨지 모르기에 가면서 금강의 샛수로들을 둘러 보면서 하구둑 방향을 찾아 갔는데

가던 중에 금강과 만나는 샛수로 물색이 좋았고, 간간히 붕어들이 뒤집는 것을 보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 보기로 했다.

현지민의 이야기로는 산란때 붕어가 잘 나왔던 곳인데

4대강 공사 이후로 인해 잦은 수위 변화 때문인지 붕어가 아직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물색이 좋아서 대편성을 하고, 초저녁 입질을 기대해 보았는데 대를 편성하고 나니 물이 빠지기 시작한다.

수위가 5센티 정도 내려 가더니 밤새 수위가 올라 오지를 않는다.

강계붕어들은 수위가 올라 올때 따라 올라 오기 마련인데 밤새 수위가 올라 오지 않았고,

아침 해가 훤하게 떠 올라 철수를 준비하는 중에 천천히 수위가 올라 온다.

혹시나 하고 아침입질을 기대 하던 중 멋지게 올려 주는 입질을 챔질해보니 8치급 붕어가 얼굴을 보여준다.

그게 끝이었다.

이 샛수로도 조만간 강붕어들이 올라 붙을 것 같아 보였지만 시기가 언제가 될지가 관건인 것 같아 보인다.




충남 부여 소재 금강 샛수로 전경




금강 샛수로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쌍칼잽이님 포인트입니다.




밤낚시를 기대해 봅니다.




밤새 입질이 없다가 아침에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금강 샛수로 8치급 붕어입니다.




늦게 도착한 붕타령님이 아침에 수초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유일한 조과를 자세히 봅니다.




튼실한 강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하루 더 있어 볼까 하다가 또 다른 곳을 알아 보기 위해서 부여에서 천수만으로 130킬로를 이동했는데

천수만 갈마리쪽에는 붕어가 나오는지 차량들로 가득차 있었고, 본류권에서는 몇몇 조사들이 앉아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사람 많은 곳은 본래 싫어 하는 필자이기에 천수만 다른 곳을 돌아 다니다 보니 당암리 수로가 그나마 조용해 보인다.

조용하다는 말은 조황이 좋지 않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주말까지 사람 많은 곳에서 보내고 싶지는 않은 것 솔직한 심정이다.

당암리 수로에서 갈대수초를 작업하고, 대를 편성하니 분위기는 좋은데 붕어가 입질을 해 줄지가 의문스러웠다.

드디어 기다리던 밤낚시가 되었는데 잔씨알의 붕어들이 간간히 입질을 해 줄 뿐 씨알 좋은 붕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당암리수로에도 아직 큰 붕어들이 들어 오지 않은 것 같다 보인다.

부여도 그렇고, 천수만도 그렇고, 아직은 큰 일교차 때문인지 가지수로와 샛수로에 붕어가 활성도 높게 들어 오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1주일에서 2주일 사이면 이런 샛수로들에서 붕어들의 첨벙거림과 뒤척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오늘 터질까 내일 터질까?

분명한 것은 조만간 터진다는 것이다.




천수만 당암리 수로입니다.




당암리수로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맨꽝님이 주말이라 합류했습니다.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맨꽝님이 밤에 한 수 걸어 냅니다.




쌍칼잽이님의 아침낚시 모습




당암리 수로의 빈약한 조과




7치급 붕어 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금강샛수로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4월 8일(금) - 10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남 부여 금강샛수로에서 천수만 당암리수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생미끼 외봉채비

* 미 끼 : 지렁이

* 찌선택: 나루예 신천지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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