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나무골의 비밀
음성 맹동지 뽕나무골의 비밀
1. 보트 유람을 하면서 진입하여야 한다.[보트 고장나면 못 나옴]
2. 밤에는 귀신 나온다.
3. 밤새도록 온갓 잡새들이 운다.
4. 붕어를 잡으면 힘이 장사다.
5. 혼자 들어가면 자살? 할 수도 있다.
5. 물은 밥?을 해 먹을 수도 있다.
6. 낮에도 어젯밤 그 잡새들은 잠을 안잔다.
7. 붕어를 잡은 다음에 손을 안씻어도 된다.
8. 한번 들어가 본 조사는 또 뽕나무를 보려고 안달이 난다.
9. 여름에는 피서를 이쪽으로 온다.
10. 바람이 엄청 부는 날에도 캐미 파장이 느껴질 정도로 파도가 없다.
11.사진기는 조심조심..필름이 탈수도 있음.
맹동지에 20일 오후 늦게 도착 한 일행(한태공님과 두레우물님)
김ㅆ는 오늘도 하나도 안 바쁘다!!!
서울 근교 안산을 돌아 보고, 와서 비가 갠 것을 보니 좀이 쑤신다.
짠~ 하여 음성 오성낚시에 도착하니 한태공님과 두레우물님이 반긴다.
그러나 원남지 이반장님의 4짜와 오성낚시 사장님은 없었다.
왜일까? 취재차 다시 원남지로 갔단다..뜨아~ 4월의 최대어가 예약되어 있는 4짜다~
허전함을 뒤로하고, 맹동지로 향했다.
오성낚시사장님 왈 " 밤에는 추우니 떨 각오하고 들어 가십시요...."
일동 " !!! " <--- 모두 준비를 단단히 했다는 얘기
맹동지에 도착한 시각은 20일 오후 6시....
마음이 급한 일행은
샤샤삭~
" 똑 " <--- 캐미 꺽는 소리
뽕나무골의 비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뽕나무골...보기만 해도 의시시~감성온도 영하 20도
보름이 어제인(4월19일) 관계로 달은 구름에 숨어 있었지만, 주변은 환했다.
여기서 바샤삭~
저기서 바샤삭~ 뚜욱?
네발 짐승?...두발 귀신?
뻐꾹~
까르륵~
캬~
꼬끼오?...실수..(저녁에 닭도리탕 먹어서 내는 소리임...)
아무튼 잡새들이 살판났다.
다음부터는 귀마개 준비해야지...
맹동지 사장님 왈
여기는 입질이 2가지 타입
1. 깔짝 하고 끝 - 그러면 홍길동 처럼 채야함~
2. 그냥 마구 올림 - 알아서 챌것
오늘 저녁의 입질은 시원했다.
붕어 힘은 임꺽정,
때깔은 황진이,
입질은 정직한 허준 이였다.
하지만 씨알은......
21일 아침 6시..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아침식사를.. 뒷정리는 확실히 하였습니다.
뽕나무골의 새벽은 오는데....잡새들은 살판난 듯...난리를..
고요함의 0시
새들의 잡소리로 자장가 삼아 김ㅆ는 잠이 들었다.
두두둑..두두둑~...
따따따따..........
새벽2시 파라솔 위로 부딪치는 빗방울 소리에 김ㅆ는 비몽사몽...
비몽 사몽 간의 3시간 후..
날이 밝는다....
모처럼의 단비와 진달래꽃이 만발한 뽕나무골은 그렇게 끝이 나는지....
진달래 만발한 뽕나무골.......철수 직전 무서워..어여 철수 하자~하나도 안 무서워 하는 한태공님..손을 흔드네..
남들이 잡은 3일전 조과(최대 7치반) 입큰붕어팀의 조과는 필름이 탄 관계로 볼수가 없습니다. 한태공님 : 최대 6치반, 마릿수는 15마리
아니다, 옆에 있던 한태공님이 바람을 넣는다..
" 김ㅆ님 가자구.."
마음 약한 김ㅆ
휘잉~
음성 금왕의 백야지..상류
음성 금왕의 백야지 상류 전경...낚시하는 곳이 포인트...
온갖 잡고기들이 다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토종붕어,잉붕어,F1,불루길,배스..... 그러나 조황은 좋음 20일 낮에 왔다는 서울 꾼들의 조과 상류 주요 포인트는 자리다툼이 심하니 미리미리 서두르십시요 입어료: 일만오천원
[중략]
감사합니다..
- 끝 -
안내 : 취재에 협조해 준 맹동지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동행취재를 한 한태공님,두레우물님 고생하셨습니다. 뽕나무골의 비밀로 인하여 일부 필름이 인화가 안되었습니다.....많은 이해를..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