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구멍에 봄바람 난 김ㅆ [2]
염치지를 뒤로하고 부리나케 도착한 곳은 아산 송악지.
상류에는 몇 몇의 조사들이 있었으나, 바로 위의 송석지로 가 보기로 하고 그냥 지나쳤다.
몇 년 전에 다시 유료터로 바뀐 송석지. 단점은 떡붕어가 섞여 나온다는 것.
아직 송악지와 송석지는 이른 편, 그러나 상류에서는 어떨지?
백두산 천지?....아니고 아산 송악지 옆 송석지 전경이다. 아무도 없었다.
시속 100km? 로 찾은 곳 도고저수지, 물론 무료터.
당연히 관리를 안하니 약간은 지저분하다.
바람은 점점 심하게 불고 있었으나, 그 와중에도 낚시하는 조사들이 있었다.
조황을 확인하니 잔챙이 일색이다.
평지형이라 괜찮을듯한데...
도고지...제방 우측 중류 부근에서...잔챙이 천국인가?
다시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신정호,
유원지라는 오명으로 낚시를 안하는 곳.
그러나 올 얼음낚시에서의 호황?때문에 많이 알려진 저수지.
오늘 찾은 신정호, 오후 늦게 찾아 갔지만, 산란기를 맞아 많은 조사들이 있었다.
"잘 나와요!!.. 옆에 앉아서 해보세요!!"
"네에.."
그러나 산란이 끝났나? 잔챙이닷.
입큰붕어 특파원인 평택 24현대낚시 사장의 말처럼 상류 수로쪽에서는 많은 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조황은 확인못했다.
왜????? 물 건너에 조사들이 있으니...죄송합니다..
신정호 제방 우측 상류 전경.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사들이 있었다.
갑자기 불현듯, 야간 운전이 싫어지는 김ㅆ.
부리나케 아산만 방조제를 넘으려고 출발했다.
염치지 근방을 가던 중 좌측 하늘이 시커멓다.
앗! 산불이닷.
아까 염치지 사장님이 산에 나무 심으러 간다고 했는데... 혹시?
영인지 뒤 영인산(363.9m) 너머에서 산불이 난 것이다.
헬기가 3대, 계속 영인지에서 물이 담아 다시 산을 넘는 모습이 보인다.
영인지 뒤 영인산의 불....염치지 옆에서 본 전경
영인지에서 본 산불. 영인지에서 물을 길어 산불을 잡는데.......
아산만에서 철수길에 본 산불
겁난다!!! ..두렵다!!!...무섭다!!!
어제(4월5일)가 식목일?
올들어 4월5일에 산불이 가장 많이 났다는데.....뭐 이래?
산에 나무 심는 것은 자제 하고 낚시나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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