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있을때 귀신 나오는 무명지
5월10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
김ㅆ...그동안 쌓인 일을 정리하고 천방지축으로..단독 출조한다.
비가 하염 없이 오니 혹시 하는 마음이 강한 김ㅆ 그러나....
음성IC 오성낚시에 잠시 들르니 괴산의 무명지를 한번 가 보란다.
올커니.....
음성의 육령지 두번째골에서 본 전경..잠시 비가 그쳤다..상쾌한...오후~
하남시 동부낚시회... 선발대로 먼저 왔습니다..
포인트는 그림인데...잔챙이가 붙네요~ 저번 주는 좋았는데...
육령지 밤낚시(9일-10일)를 한 조사..낮(오후-밤)에만 입질을 하네요.. 땡기는 맛은 원남지 저리 가라 입니다.. 살림망의 붕어의 활성도가 대단하다.
괴산 구안지에서 만난 한 조사...지금 막 왔습니다.. 다음날 확인하니..먼저 일찍 철수 하여 조황확인을 못했다..
가는 길에 음성 삼성지, 육령지, 괴산 구안지의 조황을 살핀 후
어두워지기 전에 무명지에 도착하였다.
아주 이쁜 소류지,
물론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낚시한 흔적과 자리는 꽤 있어 보인다.
괴산의 무명지 전경...지도에도 없군....길가에서 본 모습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면서 한컷...밤이 온다..
혼자 그냥 ...하염없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이다.
겁 많은 김ㅆ...혹시...구이시인?
얼른 전화를 걸었다.
"한호림님...네에..김ㅆ입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한시간반정도를 기다리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듯 하고, 바람은 불다 멈추다 하니..
마음은 더욱 싱숭생숭해지는 것이다.
그래도 큰붕어가 걸리면 다른 잡생각이 안나는데...그것도 아니고..
"따르릉" <--- 실제 소리는 멜로디임...
한호림 님이 근처에서 전화를 한 것이며, 바로 도착을 한단다.....
5분후 드디어 동지가 생긴 것이다..
무섭지 않다....밤낚시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잔챙이 조과..........[2탄 계속..]
11일 새벽 5시59분59초...주인은 어디가고...
입큰붕어 한호림 님의 밤-새벽까지의 조과...
떡밥에 미꾸라지가 물리네...음..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니깐~..그것도 2마리 씩이나~
아~악~아~....요런 붕애 잡으려고 한시반을 찾아 왔다니~
* 괴산 무명지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 분은 음성 오성낚시에 문의 바랍니다....
* 단독출조하여 귀신보다 더 무서운 놈을 만나도 책임 못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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