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무게맛은 최고에요!!!
오후가 되니 손이 근질근질한 김ㅆ
물을 못 본 금단현상?
그리고 떠 오르는 남양만...
주섬주섬 챙기고 서울 서초동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한 '남양호낚시점'
" 어제 오셨으면 떡억 40cm 급을 보셨을 터인데...."
좀 늦었다고 하는 남양호 사장님..
헉~
요즘은 하향세의 조황이라면서 남양만 주변의 지도로 포인트를 찍어준다..
이곳..첫번째 화장실...그리고 두번째 화장실 ..등등
남양호의 초입에서 보니 차들이 도로변으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포인트 주변에만 차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것이다..
(참고 = 차들이 모여 있는 곳이 포인트 )
낚시인들이 쫘악~ 포진하고 있는 남양만 독정리권(본수로)..
이곳이 포인트!!!!!
두번째 차들이 모여 있는 포인트에서 주변을 살펴보니 살림망을 다 담궈 놓은 것이다.
김ㅆ...나도 낚시 해야지이~
3칸대 정도부터 수초가 우거져 있어 낚시인이라면 터억 보고도 알수 있을 정도의 분위기다.
3칸대를 던지니 수초 바로 앞에 떨어진다.
수심은 60-70cm..
미끼는 구x텐 밖에는 안먹는단다..헉~
난 구르텐 안쓰는데~ 가방을 열어보니...비슷하면서도 구루텐 같지 않은 이상한 떡밥이 나온다..
그래 이거라도 써 봐야지~
그때가 5월 17일 오후 3시경..
주변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었으며, 주말의 여느 낚시터의 풍경과 흡사하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그림이 된다..
찌는 수초에 되도록이면 바짝...수심은 60-70cm
작은 수로에서 낚시를 하는 듯한 그림...
미끼를 던지고 빈둥빈둥 거리는데 찌가 약간 이상하다.....
음..긴장..
그러더니만 찌가 피라미 입질처럼 오도방정을 떠는 것을 냅다 채니..
떠억하니~ 떠억이 걸려 나오는 것이다.
요것봐라~ 힘을 조금 쓰는 것이 무게 때문일것이다.
그리고는 질질질.....
눈이 부리부리 한것이 25cm급의 떡붕어이다.
주변의 다른 낚시인에게 들으니,
토종은 거의 못 봤고 주종이 떡이며, 요즘은 씨알이 많이 잘아 졌단다.
그리고 낮에는 한마디 정도의 입질과 변칙 입질이 주종이며(피라미도 있음)
밤에는 조금 점잖아 진다고 한다.
특히 해 지고 와 해가 뜨는 전후에서 입질빈도가 높다고 한다..
아침에 오신분들의 살림망은 묵직 했으며
오후되면서 하나 둘 씩 철수를 서두르고 있었다.
인천에서 온 조사...자주 왔는데..오늘은 조황이 별로네요~30cm급
인천조사의 철수직전 조과...
조암에서 온 조사..방금 걸어낸 떠어억붕어....
조암에서 온 조사가 붕어를 들고서..이정도가 기본...
김ㅆ가 휘익 걸어낸 떠억 붕어.. 소감 : 무게맛이 최고입니다...
요렇게 봐도....눈이 부리부리 한것이...떡붕어 맞구만.. 카메라맨 : 김ㅆ , 손의 주인공 : 김ㅆ
모처럼 찾은 남양호,
비록 떡이지만 소문소문에 의하여 손맛이 그리운 많은 낚시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었으며
이러한 조황은 당분간 계속 되리라 생각된다.
이곳을 잘 봐두었다가 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세요~
오후가 되면서 조과가 떨어지니 하나둘...철수한다.
이 해가 떨어지면 다시 활개를 칠 떡붕어...다음번 밤낚시에서 보자~
남양호에서 떡붕어를 잡으려면..
1. 찌는 조금 예민하게 맞춘다.
2. 미끼는 구x텐을 ...
3. 서해안고속도로 발안톨게이트에서 나와서 우회전을 한다.
4. 우측 100m 전방의 '남양호낚시점' 에서 남양호 지도와 포인트를 안내받는다.
5. 필요한 미끼 등은 이곳에서 준비를 한다.
6. 남양호로 접어든다.
7. 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는 곳이 포인트 이므로 그 주변에 차를 잘 세우고
8. 주변 낚시인들에게 오늘의 입질과 조황을 점검한다.
9. 낚시대는 2.5-3칸대정도로 1-2대만 준비하여 찌를 수초대에 바짝 붙여 낚시를 한다.
10. 파라솔은 낮 낚시의 필수품
11.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도착하여 오전 낚시를 한다.
12. 오후에 도착하였다면 밤 낚시를 생각해 본다.(저녁 11시까지만)
*취재에 협조해준 남양호낚시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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