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낚시 훈련[1]...남한강 샛강을 찾아서...
11일(일) 입큰붕어 특파원인 이천의 대성낚시로 부터 전화가 왔다.
"남한강 샛강에서 넉짜 나왔네요~..뭐 흔한 일이지만..."
"네에 알겠습니다...접수 했습니다.."
이천 대성낚시 회원이 걸어 낸 40.0 cm 붕어 남한강 붕어는 채고가 높다. 떠억 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토종이 지배적임.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시길..
12일 오전 김ㅆ는 남한강 샛강으로 출조를 결심하고(꼭 넉짜를 잡겠다는 뜻은 아님..흐~)
이천 대성낚시에 모인 멤버는...
안병주 님, 박민형 님, 김ㅆ, 사령관 님, 쥬-디 님, 한씨 님, 독사
이렇게 7명이다.
조촐하게 출조를 한다는 것이 어쩌다 보니 대 부대가 되었다.
넉짜가 나온 자리는 생자리며, 수초 작업을 하여야 하고, 배타고 들어 가야 한다는 말에
해가 넘어갈 시간과 이런 저런 경황을 살펴보니 안 될 듯 하여
출조지를 주변의 샛강으로 변경하였다.
이천 대성낚시 사장님의 안내로 도착한 곳은 여주군에 위치한 샛강.
주변 경관은 수려 했으나,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쓰레기를 정리하고 낚시를 시작하였다.
샛강 주변 전경...그림이죠~
우선 주변을 포인트를 정찰하는 입큰붕어 팀
그래~ 여기서 낚시를 하자구요~의견일치
샤샤샥~낚시 시작~
쥬-디 님과 독사는 산 밑에서 낚시를 시작하고..
수심권은 1m - 3m 정도 까지.
말풀은 전 지역에 골고루 퍼져 있었다.
새벽2시경, 잠시 의자에서 잠을 청한 김ㅆ는 찬 이슬로 인하여 차로 줄행랑을 친다.
꼬박 밤을 새웠으나 입질 한번 못 본 박민형 님...후우~ 역광이라 검게 나왔슴.
"밤 새 말뚝 입니다..."
유일하게 꼬박 밤을 새고 12일의 이른 아침에 한 수를 한 박민형 님의 말이다.
아침 7시경 3m 수심권에 자리잡은 안병주 님이 멀리서 한 수 하는 것이 보인다..
"7치 정도 됩니다.."
저도 아침에 한 수 했습니다...안병주 님...
안병주 님의 22cm 토종붕어...끌고 들어가는 입질에서 후킹 성공..
그리고 잠시 후에 박민형 님이 약간 심각해 진다.
찌를 마구 째려 보는데...
"휘익~"
"철푸덕......"
"떨썩 떨썩"
땟장수초로 인하여 강제 집행을 한 것이다.
그리고는 오전 10시, 철수 할 때 까지 찌는 듯 한 더위와 싸워야 했다.
이곳 남한강 샛강은 몇 일 전 보다 약 20cm 정도 물이 불은 상태이며,
밤 보다는 이른 아침의 조황이 우세 한 듯 하다.
박민형 님과 김ㅆ 자리....
13일 아침 7시 경에 한 수를 휘익~하는 박민형 님. 깔짝 입질을 기다리다가 올리는 2단입질에 챔... 걸어 올려서 바로 한 컷~
저 해냈습니다...박민형 님..
박민형 님의 조과..최대 23cm 토종붕어
넉짜되면 만나자~ 붕어를 고향으로 보내는 빅민형님..
[여주 남한강 샛강 취재종합]
일시 : 6/12일 19시 ~ 6/13일 10시
날씨 : 맑음
낚시 : 안병주 님, 박민형 님, 김ㅆ, 사령관 님, 쥬-디 님, 한씨 님, 독사
낚시대 : 2.5칸 내외
수심 : 1.0 m 내외(김ㅆ 기준)
미끼 : 프로떡밥 , 신장
조과 : 16cm, 22cm, 23cm
* 자세한 조황정보는 이천 대성낚시에 문의 바랍니다..
* '이천'이 집 이라고 항상 신경을 써 주는 한씨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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