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여주 남한강 샛강 [2000.06.12-13]      [이미지만보기]


강낚시 훈련[1]...남한강 샛강을 찾아서...



11일(일) 입큰붕어 특파원인 이천의 대성낚시로 부터 전화가 왔다.

"남한강 샛강에서 넉짜 나왔네요~..뭐 흔한 일이지만..."

"네에 알겠습니다...접수 했습니다.."




이천 대성낚시 회원이 걸어 낸 40.0 cm 붕어
남한강 붕어는 채고가 높다.
떠억 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토종이 지배적임.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시길..


12일 오전 김ㅆ는 남한강 샛강으로 출조를 결심하고(꼭 넉짜를 잡겠다는 뜻은 아님..흐~)

이천 대성낚시에 모인 멤버는...

안병주 님, 박민형 님, 김ㅆ, 사령관 님, 쥬-디 님, 한씨 님, 독사

이렇게 7명이다.


조촐하게 출조를 한다는 것이 어쩌다 보니 대 부대가 되었다.

넉짜가 나온 자리는 생자리며, 수초 작업을 하여야 하고, 배타고 들어 가야 한다는 말에

해가 넘어갈 시간과 이런 저런 경황을 살펴보니 안 될 듯 하여

출조지를 주변의 샛강으로 변경하였다.


이천 대성낚시 사장님의 안내로 도착한 곳은 여주군에 위치한 샛강.

주변 경관은 수려 했으나,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쓰레기를 정리하고 낚시를 시작하였다.




샛강 주변 전경...그림이죠~




우선 주변을 포인트를 정찰하는 입큰붕어 팀




그래~ 여기서 낚시를 하자구요~의견일치




샤샤샥~낚시 시작~




쥬-디 님과 독사는 산 밑에서 낚시를 시작하고..


수심권은 1m - 3m 정도 까지.

말풀은 전 지역에 골고루 퍼져 있었다.


새벽2시경, 잠시 의자에서 잠을 청한 김ㅆ는 찬 이슬로 인하여 차로 줄행랑을 친다.




꼬박 밤을 새웠으나 입질 한번 못 본 박민형 님...후우~
역광이라 검게 나왔슴.


"밤 새 말뚝 입니다..."

유일하게 꼬박 밤을 새고 12일의 이른 아침에 한 수를 한 박민형 님의 말이다.


아침 7시경 3m 수심권에 자리잡은 안병주 님이 멀리서 한 수 하는 것이 보인다..

"7치 정도 됩니다.."




저도 아침에 한 수 했습니다...안병주 님...




안병주 님의 22cm 토종붕어...끌고 들어가는 입질에서 후킹 성공..


그리고 잠시 후에 박민형 님이 약간 심각해 진다.

찌를 마구 째려 보는데...


"휘익~"

"철푸덕......"

"떨썩 떨썩"

땟장수초로 인하여 강제 집행을 한 것이다.


그리고는 오전 10시, 철수 할 때 까지 찌는 듯 한 더위와 싸워야 했다.


이곳 남한강 샛강은 몇 일 전 보다 약 20cm 정도 물이 불은 상태이며,

밤 보다는 이른 아침의 조황이 우세 한 듯 하다.




박민형 님과 김ㅆ 자리....




13일 아침 7시 경에 한 수를 휘익~하는 박민형 님.
깔짝 입질을 기다리다가 올리는 2단입질에 챔...
걸어 올려서 바로 한 컷~




저 해냈습니다...박민형 님..




박민형 님의 조과..최대 23cm 토종붕어




넉짜되면 만나자~ 붕어를 고향으로 보내는 빅민형님..


[여주 남한강 샛강 취재종합]

일시 : 6/12일 19시 ~ 6/13일 10시

날씨 : 맑음

낚시 : 안병주 님, 박민형 님, 김ㅆ, 사령관 님, 쥬-디 님, 한씨 님, 독사

낚시대 : 2.5칸 내외

수심 : 1.0 m 내외(김ㅆ 기준)

미끼 : 프로떡밥 , 신장

조과 : 16cm, 22cm, 23cm


* 자세한 조황정보는 이천 대성낚시에 문의 바랍니다..

* '이천'이 집 이라고 항상 신경을 써 주는 한씨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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