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충북 영동 포도밭지 [2000.05.19-20]      [이미지만보기]


* 경북 보다 먼 충북 영동의 포도밭지



충북 영동의 일명 포도밭지

주변이 온통 포도밭이라 그렇게 현지인들은 부른다.

또한 작년에는 포토밭 주인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였으며,

올해부터 낚시인들의 극성?에 두손을 다 들고 포기한 포도밭지.




충북 영동을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대전 밑 옥천IC로 빠져 20-30분정도 더 가야한다..




19일 오후에 도착하여 포도밭지를 보니...포인트 마다 낚시인들이....소문 빠르구나~


2-3일 전부터 월척소식이 간간히 들려오더니, 출발 전날 무더기 월척을 솎아낸 포도밭지에

도착한 것은 19일 오후 3시경


벌써 작은 소류지에 10여명의 현지인들이 자리를 선점하여 특별한 선택권은 없었으며,

작년 물 빠진 이곳의 지형을 파악하고 있는 영동 금강낚시 사장님의 조언으로 그 와중에도 좋은 자리를 잡는데...


외지에서 온 2명, 개동님 과 김ㅆ

두사람을 빼고는 다 아는 사이인 듯 하다.




제방에서 바라보니...우측 파라솔이 김ㅆ 자리, 좌측이 개동님 자리...




자리를 잡고 제방을 바라보면서 한컷..
제방권에서 낚시를 하는 현지인들은 저녁 늦게 모두 철수 하였다.




해가 떨어지니 이제부터 낚시시작...


이천여평의 소류지는 동네 낚시인들의 잔치를 벌이고 있었으며,

중부권 조사들의 생각에도 심하다 싶을 정도의 일이, 이곳에서는 그냥 아무일 아닌 양 이루어진다.


밤늦게 철수하고 자동차 헤드라이드 비추고...밤새워서 떠들고...고래고래 소리치고..윽~

깊은 방에 다시 낚시들어오고....후우~

그래도 현지인들은 포인트를 선점하고 있었고, 순진한 붕어들은 얼굴은 내밀어 준다.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던가!!!!

개동님과 김ㅆ는 그냥 그렇게 낚시를 했고 날은 밝는다.




달이 휘엉청 밝아 밤낚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김ㅆ는 잔챙이에 시달리고, 개동님은 말뚝찌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도

현지인들은 열심히 얘기하면서, 그 와중에도 준척붕어들을 걸어낸다.

후우~


이곳 포도밭지는 물이 맑아 밤낚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날이 밝아 오는 아침 5시부터 철수준비를 하여 이내 철수를 한다.


현지인들의 조과 : 월척2수, 준척 7수...기타~

김ㅆ, 개동님 : 빈바구니


졌다.


누가 그랬나....." 잘 키운 양어장 하나, 열 처녀지 안부럽다." 고 ^^;




영동 현지 조사의 월척 한수...30.4cm




다른 현지 조사의 조과...준척들이다




29cm 준척을 자세히 보니..입술이 도톰한것이...




20일 아침이 밝아오니 바로 철수하는 현지조사들...
AM 05:00 철수 준비... 06:00 완전철수




잔챙이에 시달린 김ㅆ의 조과...아이고 엉엉~ 최대 22cm




[ 충북 영동 포도밭지 ]

*일 시 : 2000년 5월 19일(금) 15:00 - 5월 20일(토) 06:00

*날 씨 : 흐림, 밤 : 마른 번개 번쩍 번쩍

*기 온 : 밤에도 영상 10도를 웃돌아 춥지는 않았음

*취재자 : 김ㅆ& 개동 님

*포인트 : 제방에서 보면 우측 산밑 과 최상류, 제방 좌측 옆 바로 밑

*수 심 : 자리에 따라 천차만별 (2.5칸 기준 1.5 - 3m)

*미 끼 : 떡밥 및 지렁이, 현지인들은 떡밥+바닥새우


*기 타 :

- 낮 보다는 밤 조황이 월등히 우세함

- 낮에는 깊은 곳을 노려 잔챙이 손맛을 볼수 있음

- 날씨와 기온에 따라 조황이 수시로 변하는 소류지라는 사실 잊지를 말기를 ..

- 새우망이 없어서 새우낚시를 못한 것이 아쉽다.

- 출조길은 즐거워도 철수하는 단독 출조의 길은 험하다....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졸리면 잠시 눈 붙이는것 잊지 말기를 당부 하는 바이다.


* 취재에 협조해 주신 충북 영동 금강낚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돌아 오는 길에 만난 45.5cm 어탁 (2000년 4월 19일/ 괴산댐)




돌아오는 길에 만난 소암지...이제 막 구제역 통제에서 풀렸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였으나 몇몇의 조사들은 낚시에 열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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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ㅆ[[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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