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전국붕어낚시대회 대회 [시작]
주말에만 낚시가 가능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불만사항이 있다.
주중에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를 보이다가 왜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것인지....
마찬가지로,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같다.
왜 큰 행사를 할려고만 하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지...
전날부터 조금씩 비치기 시작한 비는 대회당일 가뭄에 콩나듯 뿌려댔지만,
바람은 돌풍에 가까워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힘들게 하였다.
물결은 파도를 치듯 울렁거려 찌를 보기 어렵게 만들고, 부는 바람에 낚시대는
갈대와 같다.
하지만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은 높아만 가고,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대회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모습들 속에서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대회가 끝난 후 단체촬영....
3차전을 앞두고 고작 1마리로 순위에도 못들어 있던 참가번호 117번 고길수씨.
마지막 남은 2시간 동안 무려 10마리의 붕어를 낚아 대 역전극을 펼쳤는데,
자리편차로 인한 문제도 있겠지만, 잘 나오는 자리에서의 상황적응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었다.
104명의 참가선수 여러분, 그리고 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많은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먼 곳에서 대회를 위해 참석하신 분들과, 장시간 진행을 맡아 준 여러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제 5 회 전국붕어낚시대회 결과]
*일 시 : 2001년 4월 29일(일)
*장 소 : 경기 동탄소재 신리낚시터
*참석인원 : 104명
*결 과 (존칭 생략합니다)
-1위 고길수 11마리
-2위 신성수 9마리
-3위 이한주 9마리
-4위 김태형 6마리
-5위 김상호 5마리
-6위 ~ 10위 김은석, 방종석, 윤성관, 채재휘, 유종남
행운상
-프로떡밥상 : 최용철, 신성수, 김상하
-gas bank상 : 양회진
-신리낚시터 1년 무료이용권 : 문상호, 전영삼
대회장소인 동탄 신리낚시터 전경...
대회준비...
참가신청 확인...
비장의 떡밥은 기본(?)
어디가 나의 자리인가???
현장 찌 맞춤.....!!!!
대회 규칙인 미늘없는 바늘은 기본...
대회진행본부...입큰붕어 고문인 김상무님(맨 좌측), 가운데 독사, 맨우측은 오린디님..
채비를 준비중인 참가 선수들...
참가선수들과 감독관의 준비는 거의 끝....
시작합시다!!!!!
시작 |
1차전 |
2차전[1] |
2차전[2] |
2차전[3] |
휴식 |
3차전[1] |
3차전[2] |
서든데스 |
시상&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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