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7 > 전남 고흥 내봉지 & 과역면 과역소류지 [2001.05.25-26+]      [이미지만보기]


* 현재 고흥 내봉지는? 그리고...!



5월초에 내봉지 특파원^^(?)으로부터 슬픈 소식의(?) 전화가 왔다.

“성님~! 그 동안 안녕하셨죠? 저 고흥 내봉 마을에 이봉삼 입니다.

“아~! 봉삼이 동상 오랜만이네... 요즘 농번기라 바쁘지..?

“성님! 사실 저…, 여기 떠 납니다.. 목포로 일 하러 갑니다. ㅠ.ㅠ

“왜? 갑자기…?? 간다는 건가?

“에고... 장가 가기도 힘들고..ㅠ.ㅠ 부모님의 성화가 심해서리…,

“성님! 요즘 내봉지, 봉암지는 어제부터 겁나게 물 뺍니다.

“이젠 내봉지 소식을 못 드려서 죄송하게 되었네요…,ㅠ.ㅠ

“성님! 담에 또 뵈면 한잔 해여..!

“그럼세... 봉삼이 동상..! 자주 연락하고 또 보자구…! ㅠ.ㅠ




여기서부터 고흥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제의 철문을 누가..??




허가를 받고서 한다는데... (필자가 지금 고흥 군청에 알아보고 있는 중..)




장박을 하셨다는데... 결과는 몰황 이라고..ㅠ.ㅠ




기념탑이 있는 동쪽 제방 전경




북쪽 야산... 마늘밭 포인트..


3년 전인가?

필자가 내봉지에서 낚시를 하는데...

옆 호박 밭에서 일을 하면서 내봉지와 그 외 저수지 예찬을

멋 들어지게 하는 이봉삼씨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 날 마누라에게 진상(?) 할 약 호박도 몇 개 사면서...

밭 일을 끝내고 집으로 한사코 간다는 사람을 푸짐한 안주(삼겹살^^)와

확실한 미끼(쐬주^^)로 눌러 앉혀 놓고 세상사는 이야기와 내봉지와 기타

저수지의 상황 등으로 하얗게 밤을 세우니...

새벽에는 성님, 동상하는 그런 사이로 발전 하였다.


그 곳에 가면 언제나 반겨주는 봉삼이 동상이 있었는데...

그런데... 이봉삼 동상이 목포로 간다니 필자는 무척 서운하였다.

그 이후로 내봉지와 고흥권의 소식은 접할 수 없었고...

해서 필자는 지금 고흥권의 저수지 수위와 특히 내봉지 포인트가

얼마 더 있어야 드러나는지 궁금하였다.




내봉지 메니아님들의 단골 포인트^^




철문쪽에 있는 쓰레기통.. 저번 보다는 많이 줄었네요^^




지금 내봉지 수위가 이렇습니다. 그럼 언제가..?? ^^




서쪽 제방 밑에서 수위를...




내봉지 배수로는 이렇게 물을 빼고 있습니다.^^




과역면 소류지 제방권


사실 작년에 생애의 첫 4짜를 한 곳도 내봉지 이기에 더욱더 궁금하였다.

그래서 급한 마음으로 여정을 준비하여 한 걸음에 내봉지에 도착하니

배수로는 물이 넘칠 듯 배수 중 이었고, 오랜 시간을 연안 낚시와 보트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조황을 물어보니... “휴~~~! 한숨만 나온다고 하신다.”

몰황도 이런 몰황이 없다고 하시고...

저수지 전체를 돌려 가며 그물을 치는 배를 가리키며...

“저러면 정말 않되는데... 거 참…! ㅠ.ㅠ


내봉지는 아직 적정수위가(포인트 수위) 아니고 앞으로

보름 정도 지나서 비 다운 비가 내린다면 좋은 조황이 예상된다.

필자는 다시 배수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철수를 하면서

그 외 여러 저수지들을 탐색하였고, 그래도 낚시대는 드리워야 하기에

과역면에 조그마한 과역소류지에 도착하여 상황을 보니...




동네 아저씨가 핸들로 수문을... ㅠ.ㅠ”




소류지 좌측골 전경




소류지 상류전경




제방 우측 전경


물이 배수로 바닥에서 흐르고 있어 큰 영향은 없으리라 생각되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잔챙이로 몇 수를 하고..

밤에는 새우가 많으니 바닥미끼로 승부를 걸자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동네 주민이 왠? 자동차 핸들을(?) 들고 나타나신다..^^

아니.., 왠? 자동차 핸들을..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것이 배수구 수문을 닫는 핸들일 줄이야..ㅠ.ㅠ….. 흐미~...

그 이후로 정말 거짓말처럼 입질 뚝~! 이다...

새벽2시까지 입질 한번 못보고 두꺼비만(?) 한 마리 잡고 취침…, 새벽을 기대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결국 새벽도 붕어 얼굴을 보지 못하고 철수를 하였다.




놀지는 않았다는 증거인데..ㅋㅋ 5치, 4치.. 에고.. 챙피^^




전기줄에 걸린 찌…! 주인은..??


전남은 아직 모내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계속된 배수가 예상된다.

계속된 배수라면6월 중순이면 내봉지 와 봉암지는 적정 수위(?)가 오리라 생각된다.

또 한 그시기에 큰 비가 온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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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전남팀] 샘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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