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8 > 경기 고양 일산낚시터 [2001.07.14]      [이미지만보기]

* 현장 실습 아카데미(명지고등학교)



드디어 붕어들을 잡아내기 시작하였다!

현장 실습 아카데미 3회 째.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이제는 익숙하게 각자의 자리를 잡아 낚시 준비를

하고, 수심을 맞추고, 미끼를 달고 낚시를 하기 시작하였다.


다행히도 한 여름의 날씨를 구름이 가려줘, 땡볕을 피하며 낚시를 하고 있던 차,

진입로 부근에 있던 한 학생이 소리친다.


"잡았다!!!!"


현장 실습 3회 째만에 첫 붕어....

이어서 바로 옆 쪽에 있던 다른 학생이 또 한 마리의 붕어를 걸어낸다.

그리고는 다시 옆쪽의 학생이.....




이른 아침 학생들이 하나 둘 씩 현장으로 도착하고...




"우린 늦었다 ㅠㅠ 빨리 빨리"




지도교사는 출석점검을...


총 8회의 일정 중에 삼분의 일이 지나갔다.

붕어를 잡으려는지, 낚시를 하려는지, 야외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는지,

어쨋든 학생들은 이제 익숙한 솜씨로 미끼를 바늘에 달고, 찌를 맞추며, 그리고 열심히

찌를 주시한다.

그리고 혼자서 채비가 가능하도록, 진지하게 바늘묶는 법과 매듭짓는 법을 따라한다.


수많은 눈이 강사를 주시하고 있는 즈음,

머리속에는 이들 학생들의 10년 후의 모습이 어렴풋이 그려진다.

가족과, 그리고 친구와, 또는 지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속에 어루러져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자! 이제 낚시준비를...




이제는 자리 잡는 것도 선수급^^




"저는 오늘 낚시대를 안가져 왔어요ㅠㅠ"




일산낚시터에는 학생들 외에도 일반 손님들이....




입큰회원인 설장군 군?의 진지한 자세




앗! 이쁜 알바 홍야가 이곳에?




밑밥도 능숙하게 바늘에 달고....




학생들이 사용할 미끼를 만들고 있는 ALPS 님




그리고 투척에 대해 자세한 설명




지도교사인 덤프 님 "이거 찌맞춤이 이상하잖아"




"어? 옆에 찌에서 입질이?"




"원하는 곳에 정확히 던져바!!"




"와! 저 아저씨 붕어 잘 잡는다"




현장실습 아카데미 3회째 드디어 붕어를!!!!




물속에서 바로 바늘을 떼어 내고....




"저도 잡았어요. 와 손맛하나 ...."




"저도 잡았어요!!!" 이제 서서히 실습의 효과가 비치고..




제법 많은 학생들이 손맛을 보았는데...




"우린 왜 입질이 없지? 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론강의장으로




"벌써 3회 째를 맞는 아카데미는..." 어쩌구 저쩌구




학생들이 벗어 놓은 신발.. 또 다른 진풍경




채비론의 마지막 총 정리.. 8字 매듭이란....




"이렇게 하는거야^^"




"난 왜 잘 안되지?"




금일 강의 끝!!!! 가자 집으로...




학생들이 빠져 나간 일산 낚시터




"다음에 뵈요^^"


제발...

여기 저기서 발생되는 부도덕한 낚시꾼의 모습을 이들은 재현하지 말기를...


제발...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남들 앞에서 "나 낚시 아카데미 수료한 학생입니다"라고 얘기하며,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행동들을 해 주었음...


제발...

기성세대보다 훨씬 나은 낚시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금일 현장 실습 아카데미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 주신 일산낚시터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강의를 위해 여러모로 협조해 주신 ALPS 님, 항상꽝 님, 봉봉 님, 지도교사 님,

홍야 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취재 - [입큰붕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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