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팀 동굴에 가다..
주말팀 사람들과 함께 출조한지가 꽤 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너무도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속에 그간 주말팀원들을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한번 뭉쳐보자!!
같은 또래의 주말팀 몇 명과 결정을 내린 후 과감하고 겁 없이 안성에 있는 장계지를 출조장소로 선정,
주말팀원 및 입큰붕어의 회원분들에게 공지 하게되었다.
또, 한가지 그동안 주말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아주 열심히 활동하던 찌노리님이
8월부터 운영자에 함류한다는 소식에 이번기회가 아니면 평회원으로
주말팀원으로서의 출조가 앞으로 없으리라는 판단에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일하라는 생각도 단체 출조를 시행하게된 동기에 포함 되었다..

덤프님 낚시에 열중인데...잉? 입질이 없어 안절부절..

주말팀 ?? 님의 낚시대
이렇게 하여 금요일에 낱마리님과 미르님이 출조지에 먼저 도착하여
미르님이 9치급의 붕어를 잡아놓구 있었으며,
역시나 우리의 낱명인님은 꽈~~앙에 여념이 없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며
여러님들과 출조지로 향하게 되었다..
낱마리님에게 전화를 해보니 상류 쪽에 있는 동굴(?)로 오라는 것이 아닌가....
시방 먼소리다요!!! 동굴이라니???
오면 알게된다는 말과 걍프리님의 이쁜 딸인 걍딸조사의 생일이 내일인 관계로
근처에서 생일 케익을 사오라는 말에 장호원에 들려 이쁜 케익과 약간의 음료수(?)를 준비하여
도착하니..................
이게 모야??
하라는 낚시는 안하구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통과하는 배수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게 아닌가....
너무나 시원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알프스님과 초찌리님이 준비해온 5겹살에 이슬이와의 전쟁을....

여기가 그 동굴 ^^

늦은밤...소근소근...
필자도 만사를 제쳐놓고 그 자리에 내려가서 자리를 잡으니
아~~~이것이 천국이로구나!!!
잠시 대를 피기 위해 이동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필자도 그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즐거운 만남의 시간은 해가 넘어갈 줄 모르고.....
이제 오늘의 이벤트인 세대별 대회의 요강과 계측방법등에 대하여 간단한 협의가 끝나고
밤낚시에 돌입..........
그러나 아뿔사 ~
새벽에 가람님이 잡은 26cm 붕어가 주말팀의 유일한 조과!! (참고로 가람님은 3학년)
모임의 타이틀인 아침을 4학년 선배님들에게 정당하게(?) 얻어 먹은 후 각자의 길로....

초찌리님이 속옷(?)만 입고..포인트 탐색^^ 겨우 심의통과..

우리의 알프스님....찌가 꾸물꾸물 거려요~~~~

저는 쉬는 것이 도와주는 것인듯....대바기님

왜 이렇게 붕어들이 저를 싫어하죠..^^ 싸이님...

가람님이 걸어낸 26cm 토종붕어 ^^

어디 크기를....

잠수함 님 가족..반가웠습니다...그리고 김밥 잘 먹었습니다..^^

대원군님..아침일찍...헉..

가람 님과 흑케미 님

미르님이 먼저와서 걸어낸 9치 붕어^^
바로 집으로 향하는 님들,
2차지를 찾아 일죽, 음성 쪽으로 향하는 님들,
새벽에 일찍 조과(?)를 위해 배신을 때리고 도망간 님들(걍프리님, 대원군님^^)등
어제의 즐거운 만남과 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다음주말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2차로 저희는 남한강으로 ^^

저희는 광혜원 두메지로 ...
끝으로 너무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알프스님, 초찌리님, 잠수함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8월 04일 - 05일
* 장 소 : 경기 안성 장계지
* 형 태 : 관리형 저수지
* 포인트 : 상류권 + 중상류
* 미 끼 : 바닥새우로 붕어를 걸어냄
* 날 씨 : 맑음
* 취 재 : 주말팀 외 ^^
* 조 과 : 9치 1수 / 8치 1수..그리고 2차가서...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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