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8 > 전남 진도 봉암지 [2001.07.07-08]      [이미지만보기]

* 봉암지? 어디 봉암지?



전남에는 두개의 봉암지가 있는데 두 곳의 공통점은 대물이 많이 낚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모든 조사님들은 한번은 낚시대를 담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기도

하다. 필자는 두 곳 모두를 자주 찾고 아끼는 곳이다.




진도에 관문 진도대교




상봉암 우측 골짜리에서 우측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


그 중에서도 진도에 위치한 봉암지는 필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정 반대에 있는 전남 끝과

끝으로 조금은 멀리 느껴지지만 일주일전 경기 포천 내촌낚시터에서 열린 전국붕어낚시대회에

참가하여 처절한 아픔(?)을 달래 보고자^^ 진도 봉암지 출조 계획과 여정을 준비하였다.


우선 떠나기 전, 토요일 오전에 콩,보리 미끼를 직접 삶고, 퇴근과 동시에 진도로

애마와 함께 출발하였다

순천,강진,해남을 지나니 진도에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진도대교가 눈앞에 보이고

그림을 담기 위해 진도대교에 올라서니 밑으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해전에서

승리 하였다던 그 유명한 율돌목(우수영)의 거센 물살이 그 위용을 자랑한다.


진도대교를 건너 약15분을 달려 입큰붕어 특파원인 진도 반도낚시 김진영 사장님을

만나 진도쪽 조황을 참고하고, 바로 봉암지로 출발하여 20분을 달려 봉암지에 도착하니

저수지는 만수상태, 상류쪽은 수초로 덮여 있지만 낚시 하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포인트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다.




제방 우측 포인트




하봉암 마을 앞 포인트




상봉암 좌측 포인트




상봉암 좌측 골짜리 포인트




상봉암 좌측 비닐하우스 포인트


필자는 상봉암 우측 상류 골짜기에 포인트를 정하고 밤낚시에 대비한 자리를

정리하고, 새우망을 넣고 낚시대를 2.2칸에서 4칸 대까지 총 8대를 편성하고,

미리 준비해 간 겉보리를 찌 주변에 한주먹 던져 준 후 새우망을 꺼내 보니

미끼로 쓸만한 새우는 없고 아주 작은 새우만 들어 있어서, 미리 준비한 콩미끼와

새우를 짝밥으로 던져 넣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이 지나도 입질은 없다.


광주에서 온 두 분 조사님과 담소를 나누다 보니 입큰붕어를 자주 검색 한다고

하기에 입큰붕어 홈페이지에 대해 담소를 나누던 중 3.5칸 찌가 솟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첫 손님은 50cm가 넘는 장어가 새우 미끼를 물고 나오는데 힘이 대단하다.




진도 봉암지産 뱀장어 구경하세요...




들어뽕??? 아니요 !(황소개구리 소탕작전 중)




제가 황소개구리 인데요 ^^..좀 있다 튀김으로 만나요~


두분 조사님은 어제 상봉암 좌측 상류에서 밤낚시는 했다는데 조과가 좋지 않아 필자의

옆 자리로 이동하여 대를 편성하고 밤낚시를 시작 하지만 필자와 옆 조사님들은 찌만 바라보고...

달은 보름에 가깝고 바람 한 점 없는 그런 날씨지만 모기는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2.2칸 대를 떡밥으로 바꾸고 떡밥낚시를 시작하니 입질이 온다. 대부분 6-8치 사이에

그런대로 손 맛은 좋은 것 같다.

입질이 없어 3시에 잠깐 눈을 붙 치고 5시에 일어나 낚시를 시작 했지만 새우에는 입질이

없고 떡밥에는 입질이 자주 온다.


해가 뜨고 너무 더워 낚시를 포기하고 봉암지 전역를 취재하는 도중에 몇 년전 모잡지에

사진이 실려다는 조사님의 살림망을 살펴보니 정말 말 그대로 관고기 조황이었다

그러나 대분분 씨알은 6-8치 사이로 준척 이상의 씨알은 보이지 않았다.

봉암지에서 1박2일 조과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편한 마음으로 낚시 할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이었다.




광주에서 온 정찬곤 님




정찬곤 님 조과




상봉암 좌측 갈대밭 포인트




광주에서 온 강병창 님(빨리 찍어요 힘들어요)




이것이 관고기 조황 입니다.(하루조황)




관고기 주인공 강병창 님 포인트




저 멀리 상봉암 우측 골짜리가 보이네요.




필자의 조과 (모두 떡밥에...새우는 말뚝)




상봉암 전경을 한 눈에..


[전남 진도군 봉암지 취재 종합]

* 장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봉암리 봉암지

* 포인트 : 상봉암 우측 골짜기 상류

* 일시 : 2001년 7월7 ~ 7월8일

* 미끼 : 떡밥,참붕어,콩,새우 이것 저것^^

* 수심 : 만수 상태로 2.5~3m

* 날씨 : 달이 너무 밝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씨

* 채비 : 대물채비(감성돔5호바늘)와 떡밥채비(붕어7호바늘) 원줄3호

* 조과 : 6치~8치로 16수(대부분 떡밥에 입질) / 장어 55cm 1수

- 마릿수 공략은 떡밥이였으며, 생미끼에는 입질이 뜸 함


** 봉암지 조황문의는 진도 반도낚시로 문의 하십시요.


취재 - [전남팀] 오조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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