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기억속에서 멀어진 진위천...
진위천은 오산천과 합류하며 유입원은 신갈지,송전지,고삼지등 기타 소류지들이 물줄기따라
최하류 아산만과 이어지는 생활하천이다.
그동안 생활하수와 기타 오염원으로 낚시꾼들 사이에 외면되어 왔던 곳이 요즘 부쩍 많은
낚시인파와 가족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위천 전경
진위천 포인트를 물색 중....
회화리 방향에는 많은 낚시 차량들이...
정부의 환경개선 정책과 맞물려 점차 개선되며 물고기 서식여건이 좋은 2급수 하천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지만 주변환경 만큼은 개선되지 못하니 안타까운 현실이다.
녹색포럼란에 야당님의 제보와 청백리님의 의견에 동참코자 찾아간 진위천,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낚시꾼과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쓰레기 또한 만만치 않았다.
늦은 시간이라 내일 아침에 이곳을 청소하기로 하고
우선 한적한 상류에 자리잡고 저녁식사후 낚시시작...
기다렸다는듯이 첫 떡밥에 붕어 입질은 오고 첫마수걸이와 함께 연이어 청백리님의 선전
7치,9치...... 잠깐사이 계속되는 입질은 어두워지면서 잠잠해진다.
어리숙님 포인트
피라미님 포인트
방랑자님 포인트
어리숙님 친형님께서 녹색포럼을 위하여 참여...
피라미님 포인트...
청백리님이 9치급 붕어로 장원..
진위천 토종붕어 잘 생겼네요..
청백리님 조과
곳곳에는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모든 냇가(?) 낚시가 그렇듯 밤낚시보단 오전, 오후 낚시가 강세를 보이듯 이곳도
그런 분위기인것 같다. 날이 새며 많은 입질속에 붕어를 만날 수 있었고 어자원이
풍부하다는것을 확인하고 이번 출조의 주 목적인 청소를 위하여 아쉽지만 낚시마감.
낚시를 마치고 아침 식사하며 쓰레기 수거에 대하여 의논중..
회화리앞 수중보 전경
쓰레기 수거 준비 완료!!
이른 아침 필자의 친동생 레전드의 합류로 피라미님, 청백리님, 어리숙님과 친형,지킴이님
그리고 필자 이렇게 일곱명이 하기엔 좀 버거운 양의 쓰레기지만 오늘의 목표량 마대자루20포.
청소시작과 동시에 함께 나서서 도와주는 조사님들,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택에
마대자루 20포는 금새 꽉찬다
하늘도 알았을까 청소를 마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놓여진 마대자루와 앞에서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에 갈증과 쌓인 피로는 싹 사라지고
철수하는 발걸음도 가볍다.
다만 좀 더 많은 인원이 왔다면 좀더 많은 쓰레기와 수월하게 끝낼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그래도 오늘 오신 조사님들 만큼은 자신의 주변정리에 신경을 쓸 것이고
우리 입큰붕어님들을 멋진 낚시인으로 기억 할 것이다.
구석 구석까지 쓰레기를 찾아서...
낚시하시던 분들도 쓰레기줍기를 도우시고...
쓰레기가 장난이 아니잖아!!
구석 구석까지...
레젼드님 차량으로 수거한 쓰레기들을 한곳으로 이동 중
우리는 환경 미화원?
차량에 못다실은 쓰레기는 직접들고 ...
우리 입큰붕어 사이트에 녹색포럼 방이 있다.
굳이 설명안해도 많은 회원님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주활동이 녹평모 여러분들에게 이루어져 왔지만 원래 입큰붕어회원이면
누구나 다 참여하고 관심을 갖는곳으로 언제나 열려 있는곳이다.
그동안 얼마 안되는 인원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던 녹평모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쓰레기 한곳에 집결 완료!!(고생하셨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념촬영 (흐뭇합니다^♡^)
이젠 입큰붕어회원이면 누구나 녹색포럼의 정신을 알아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조사가 되었으면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개개인이 솔선수범하고 또 새로 생긴 단체 출조팀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점차적으로 변모되는 깨끗한 자연을 만든는것이 입큰붕어 회원이면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의무이며 기본 자세인 것 같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발전되가는 낚시인의 자세를 갈망하며 또 우리 입큰붕어회원님들이
있기에 곧 그렇게 되리라 믿으며...
[ 취재종합 ]
- 일시 : 2001년8월11일(토요일) - 12일
- 날씨 : 흐림
- 장소 : 경기 평택 서탄면 회하리소재 진위천
- 수심 : 1m 내외
- 총조과 : 6-9치 15수, 기타 잔챙이 붕애 마릿수
- 채비 : 2호원줄,2호목줄,7호붕어바늘.
- 미끼 : 떡밥,지렁이
- 취재 : 피라미님,어리숙님,청백리님,지킴이님,방랑자.
- 함께 애써준
청백리님,어리숙님,피라미님,레전드님,지킴이님 그리고 어리숙형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출조문의 : 실시간 지킴이팀에게 문의하세요.(011-355-2118,017-302-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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