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8 > 경기 포천 내촌낚시터 [2001.07.01]      [이미지만보기]


* 제6회 전국붕어낚시대회[시작]



결승전 1시간 경과...

참가번호 72번 김명중씨와 91번 이병구 선수, 그리고 146번 오월산 선수와 94번 허인수 선수 및

139번 공용운 선수는, 5마리를 넘기면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 선두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경기종료 20분 전...

참가번호 72번 김명중 선수가 10마리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다.


경기종료 10분 전...

참가번호 91번 이병구 선수, 146번 오월산 선수, 72번 김명중 선수가 공동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5분 정도 남기고 다시 94번 허인수 선수가 동률 선두로 합세하고...


경기종료 1분 전...

참가번호 91번 이병구 선수와 94번 허인수 선수가 12마리로 서든데스로 진입하려는 순간...

경기종료를 알리는 방송과 함께, 94번 허인수 선수와 146번 오월산 선수가 거의 비슷한 시각에

챔질에 성공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간발의 차로 먼저 챔질에 성공한 146번 오월산 선수 만 인정!!!

결국 3명이 서든데스에 들어갔다.


30분 간의 서든데스...

3명의 공동선두와 2명의 5위 예정자가 각 각 자리를 하고,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든데스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떨어졌는데,

서로 긴장을 한 탓인지 서든데스 경기시간 10분이 경과하도록 붕어를 잡는 사람이 없었다.


서든데스 종료 10분 전...

참가번호 91번 이병구 선수에게 입질이 왔다.

그리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힘찬 챔질...

낚싯대는 활처럼 휘어지고 주위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제발... 제발...

이 붕어가 살림망으로 들어가면 우승은 내 손인데....

긴장된 순간....

시간은 마치 몇 년이 흘러간 것처럼, 주위에서는 일순간 정막이 흘렀다.

마치 느린 화면을 보는 듯 91번 이병구 선수의 움직임은 이어지고,

드디어 살림망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참가선수 및 모든 사람들은 그 동안 숨죽였던 소리를 한꺼번에 터트리고 말았다.





참가번호 91번 이병구 선수...서든데스에서 우승의 순간~~


더운 여름날씨.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조황에 관한 것이었다.

과연 이 더운 날씨, 그것도 대낮에 붕어가 나올 것인가? 하는 불안감으로 한 달을 보냈다.

대회장소를 제공해 주신 내촌낚시터 측에서도,

20일이 넘는 기간동안, 대회날 경기시간에 맞춰 붕어의 먹이를 주는 등

축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었는데...


1회전에 시작하면서 이러한 불안은 깨끗히 날라가 버렸다.

1회전에 나온 붕어만 자그마치 681마리..

물론 자리에 따라 차이가 있어 한 마리도 못잡은 선수도 있었지만,

전체 참가인원 118명 중, 한 마리의 붕어도 못 잡은 사람은 15명....


대회에 참가한 많은 분들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전국붕어낚시대회는,

내달 8월 왕중왕전을 가진 후 보다 성숙된 대회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회개요]

1. 일 시 : 2001년 7월 1일(일)

2. 장 소 : 경기 포천 내촌낚시터

3. 참가자 : 118명

4. 대회진행방법 : 경기낚시

-1,2차전(1,2차전 경기시간 각 2시간)을 통한 총 붕어마릿수 우선. 단 15센티 이상으로서 잉어와 향어 포함

-1,2차전 합산 상위권 80명이 결승전(2시간)

-동일 마릿수의 경우, 30분간의 서든데스에 의한다(3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첨에 의한다. 또한 예선전이 경우에는 추첨에 의한다)

-계측대상어가 없는 경우에는 추첨


5. 주 최 : 인터넷낚시잡지 입큰붕어, 월간낚시

6. 주 관 : 입큰붕어

7. 협 찬 : 프로떡밥, (주)up


8. 시 상

-1위 참가번호 91번 이병구

-2위 참가번호 146번 오월산

-3위 참가번호 94번 허인수

-4위 참가번호 72번 김명중

-5위 참가번호 83번 김태권

-6위 ~ 10위 공용운, 방성수, 안동균, 이정환, 김인수





7월1일 05시 대회진행본부..




선수를 확인하는 대회진행본부..




내촌낚시터 바로 옆의 하천...2틀전의 비로 인하여 강물은 흐르고..




경기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 자리추첨!!!! 제발~




대회진행은 지롱이와 orinde 님, 그리고 입큰알바 홍양 님




대회시작전.....오늘의 작전회의




날은 밝아오고... 선수들은 준비완료...




정성스럽게 미끼를 준비하고..




수심을 확인하고 찌 맞추고...




대회규정인 미늘없는 바늘 확인....




준비 1




준비 2




준비 끝...앗..대회시작전에는 항상 빈바늘에 붕어가 나오죠..^^계측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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