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릴레이취재 5일차(실전붕어팀)
키팅의 채비. 네 대의 낚싯대에 3호 원줄 12호 외바늘채비....
[장흥지(금사지) 개요]
* 위 치 :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장흥리
* 규 모 : 6만평
* 형 태 : 계곡형 저수지
* 어 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등
* 특 징 :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이나 무료터이면서도 4짜에 가까운 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음
4일차 금강팀부터는 포인트가 변경되었다
허당조사 님과 장흥지에 도착해서 보니 저수지의 경치는 환상이었다.
전형적인 계곡지..
쌀쌀한 날씨 "밤새 입질 한번 못봤어요. 미나리 님은 구구리 두 마리 잡으시구.."
알찬붕어 님은 "전 조기 파라솔텐트에 앉았었는데 입질 한번도 못봤어요" 하신다.
그럼 난?
그래!
밤새 밑밥 주셨으면 성의를 봐서라도 나오겠지 하는 생각에 다시 그 파라솔을 결심했다.
오늘의 목표는 붕어얼굴.
물을 보니 너무나 맑다.
손을 넣어 보니 싸늘하기만 하다.
2.5, 2.9, 3.2, 3.2칸 네대를 결심했다.
모두 생미끼로 미리 넣어두신 채집망을 들어 보니 참붕어 몇마리 새우 3마리 징거미 2마리
그래 일단 시작...
초저녁에 저녁먹을 때 허당조사 님이 던져 놓은 새우에 두마디 입질, 밤늦게 입큰님 두 분이 오셨을 때
환상적인 찌올림...
인사하느라구 나왔다가 못 챔ㅠㅠ
붕어가 아는지...
두 번의 붕어입질로 오늘을 마감한다.
장흥지 ~~
어이없이 참패하고 말았지만 오늘 들어 오시는 주말팀의 선전을 기원해 본다
실시간팀 베이스캠프
구찌 님과 대성사장님의 작전회의~~
장흥지 상류쪽에서 하류를 바라보며...
물 한가운데로는 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산에는 단풍이 물들고.... 물이 빠져도 포인트의 경사도가 심하다
장밖꾼 아자씨
50여일 머물면서 이곳에서 4짜를 30여수 하셨다 한다
고기 잡으면 뭐하세요 하는 구찌 님 말씀에 폐가 안좋았었는데 다 나으셨다 한다.
고기를 드신건지 아니면 좋은공기 마셔서 그런건지...
건강도 좋지만 낚시할 자리 조금만 주셨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싸리비로 주변청소하시는 모습.
구찌 님이 심심할까봐 오셨다며 지원사격....
처음 뵈었는데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제방 왼쪽 최상류 모습.
요즘 밤낚시에서 이것 없으면 무지 힘들 듯...손이 곱아요....
따뜻한 밥이 주전자 속에서.....
c.p
데스크와 이천 대성낚시 사장님이 참으로 세심히 신경을 쓰셨다.
침낭에서부터 미끼 종류는 모두, 거기다 식사까지 저녁에는 찌게꺼리를 직접 공수해주신다~
동태찌게에 쐬주 한잔....
오늘의 조과
이눔도 참붕어 물고 나오네요~
2시경 허당조사 님이 한 마리 거셨다.
너무나 반가워 뛰어 가니 고기가 살짝 뒤집는데 달빛에 하얀모습이 붕어다!
"뜰채 드려요?"
하니 그냥 나오겠는데요 하시고 당기니 이눔이~~~
오늘의 조과 2
구구리 두 마리, 메기 새끼 한 마리 피라미 10여수~~
찌올림이 장난이 아니다.
한 마디 올렸다 내리고는 쭈욱~~
서서히 네마디 정도가 올라온다.
챔질하는데 후킹이 안된다.
또 다시 떡밥에 이런 입질이 계속 와서 어종 확인차 계속 했는데 피라미로 ....
포인트 진입을 위해서...
건너편에 자리 잡은 c.p로의 진입을 위해서 마련해주신 선박....
[실전붕어팀 취재종합 ]
* 일시 : 2001년 11월 2일(금) - 3일(토)
* 장소 : 장흥지 중류 길 맞은편
* 수심 : 3칸대기준 3미터가량
* 미끼 : 새우, 참붕어, 떡밥, 지렁이
* 채비 : 3호 원줄, 12호 외바늘
* 낚싯대 : 2.5 ~ 3.2칸대
** 계속되는 취재에 협조해 주시는 이천 대성낚시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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