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릴레이취재 제3일차 - (회오리팀)
첫 날만 낱마리.
어제는 완전 몰황..
오늘은 비까지 온다.
어제의 결과를 보니 달이 밝아 새벽까지 훤한 상태에서 낚시를 했다는데,
오늘은 다행히 달이 없다.
그리고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데도 기온은 떨어질 줄 모른다.
단비일까?
시간은 새벽을 치닫고 있지만 피라미의 성화는 그칠 줄 모른다.
도대체 언제까지 피라미가 성화를 부릴까?
빗줄기가 점차 거세진다.
이제는 그대로 앉아서 낚시를 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그래도 입질이 있다면 참고 버틸텐데...
이시기 낚시의 최고 타이밍은 해가 뜰 무렵일 것이다.
하지만 장흥지는 오늘도 취재팀을 멀리 한다.
주섬 주섬....
금강팀과 함께 온 이천 대성낚시 사장님이 포인트를 옮겨 볼 것을 권한다.
데스크와 상의끝에 포인트를 이동...
천막을 걷고, 텐트를 옮기고, 그리고 이것 저것....
오늘은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
금강팀은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래도 한 저수지를 이렇게 쉬지 않고 이주일동안 탐색을 한다는 것은
어떤 면으로 볼 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법 가벼운 어깨를 차에다 걸치고, 부담없이 악셀레이타를 밟았다.
낚시준비를 하고 있는 회오리팀의 별하루 님
4일차 금강팀부터는 포인트가 변경되었다
오늘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
잠시 후면 야간낚시로 돌입합니다^^
파라솔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은 흑케미 님?
오후시간에는 바람이 제법 불었다
건너 편 곳부리에 있는 꾼은 아직도...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도록 텐트는 준비되었는데...
장흥지는 좁고 긴 두갈래의 골로 이루워졌다
최상류 지역은 발밑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포인트를 옮기고 있는 실시간팀
다시 설치된 베이스캠프
잠자리도 다시 깨끗하게 정돈되고...
설치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자! 이제 선수는 남고 객^^은 돌아 갑시다
이제 장흥지에는 실시간 금강팀 만이 덩그마니...
[회오리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10월31~11월1일
* 날 씨 : 흐리고 비
* 포인트 : 제방 좌우측 곳부리
* 수 심 : 2~4미터
* 미 끼 : 떡밥만 사용(곡물류만 사용)
* 낚싯대 : 3.6 3.2 3.0 2.9 2.7 2.5칸
* 조 과 : 피래미 다수
* 특이사항 :
- 비로 인하여 밤기온은 떨어지지 않았으나 수온은 초저녁이나 새벽까지 변화가 없었음
- 건너편 릴낚시에서는 초저녁 계속 입질로 인한 조과가 있었으나 확인 안됨
- 동행취재 : 가람 님, 흑케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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