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권, 본격적인 수초치기 시즌
추운 겨울의 시작...
이때라면 수초낚시의 적기이다.
실시간 취재팀이 찾은 곳은 서해 바다가 지척에 있는 충남 태안 법산리 소재 법산지이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법산지 전경이 제법 갈대와 수련이 잘 조화된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로
낚싯대만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붕어가 나올듯한 분위기이다.

중하류권에서 바라본 태안소재 법산지 전경

중류권에서 상류를 바라보고....연밭과 부들이 곳곳에..

법산지 제방 전경.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고...우측 중류권이 실시간팀 포인트
이미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여 서둘러 대를 피고 낚시를 시작했지만 예상과 달리 전혀 입질이 없다.
입질은 없는 가운데 시간은 점점 흘러 밤은 깊어가며 안개가 피기 시작하여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결국엔 한치 앞이 안보일 정도가 되고 채비 안착이 어려워 밤낚시는 포기...
이른 아침, 아직 안개가 걷히진 않았지만 다시 포인트에 진입하여 낚시를 시작...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해서 그런지 붕어 얼굴 구경하긴 힘들었으나,
잠시후 해가 뜨면서 찌에 반응이 오기 시작 하였고 시간을 흐를수록 정신 없이 입질이 오기 시작하였다.
5치급으로 마수걸이를 시작하여 9치까지 마릿수 조황을 확인하였지만 월척급 이상의
대물은 결국 못 만나고 오전 10시쯤 되어 입질 횟수가 줄어들어 아쉽지만 철수를 결정하였다.

이른 아침, 수초치기를 시작하는 방랑자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 사장님도 낚시 시작..

보트도 3대가 떠 있었으나 조황은 신통치 않은듯..

방랑자 포인트 전경..

찌를 수련속으로 쏘옥......수초치기는 이렇게..

방금 걸어낸 9치 붕어를 들어 보이는 방랑자..

어디 얼굴을 다시 확인...아이 이쁘구나~~

찌를 응시중인 강바다사장님......그러나...

우리의 강바다 사장님은 잔챙이와 혈투중 !!

김ㅆ도 한 수를 하고..^^

오늘따라 잔챙이만....그래도 우리것은 좋은 것이요~~강바다사장님

21일 오후에 강바다사장님이 걸어낸 9치 붕어...
이곳 법산지는 수련이 잘 발달되어 있어 스윙 낚시보단 수초치기 낚시를 구사하는 것이
조과나 씨알 면에서 월등한 조과를 보이는것 같고 장화를 준비해야 포인트 진입에
어려움이 없으며 미끼는 새우보다는 지렁이가 무난할 것 같다.
아직 날씨가 포근하여 그런지 비교적 잔씨알 붕어의 입질 빈도가 높았으나 더욱 추워지면
한낮에 굵은 붕어의 입질을 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취재팀의 총 조과.....오늘도 풍성한 조과...

아쉬움에 다시 한번....

들판을 홀로 지키고 있는 벼.... 저는 지독한팀과 함께 하렵니다!!
[법산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11월 21일 17시-11월 22일 11시
* 장소 : 충남 태안 법산 법산지
* 날씨 : 맑음
* 수심 : 50-90cm (중류권)
* 조과 : 27cm 3수 & 그 이하 30여수
* 미끼 : 지렁이
* 채비 : 수초치기 3호원줄 , 9호 붕어바늘 등
* 낚시대 : 3.0 - 4.0 칸
* 기타 : 취재당일 아침 9시 -10시 , 오후 1시 - 3시사이에 입질이 피크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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