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가 좀더 삭기를...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수로권 조황이 서서히 활기를 찾으리라 판단하에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 특파원님과 상의하고 출조지 결정.
목적지는 안면도 남단에 위치한 고남수로.
현장에 도착하니 아직 좀 시기가 이른지 갈대와 부들이 아직도 무성하다.
대만 담그면 바로 월척이라도 올라 올 듯한 최상의 분위기
수초치기 낚시로 방향을 잡고 대편성 시작, 그러나 마땅히 이거다하는 포인트는 없고
겨우겨우 구멍을 찾아 찌를 세웠지만 잘 내려가지도 않고 걸림도 심하다.

고남수로 하류권 전경....저수지 분위기..

상류쪽 전경...

실시간팀이 낚시한 중류쪽 전경..

낚시에 열중인 입큰님들..분위기는 33

쓰러진 부들&갈대 사이로 찌를 드리우고..

찌를 응시하는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 사장님..
들어가기만하면 입질은 한다. 그러나 입질이 조잡스럽다.
강바다사장님 역시 현지 특파원답게 시작과 동시에 6치급으로 마수걸이를 하고 곧이어
실시간팀도 마수걸이를 했으나 씨알이 작다.
예상외로 굵은 씨알의 붕어는 구경할 수가 없었고 계속해서 고만고만한 씨알만 나온다.
어둠이 깔리며 입질 빈도는 줄어들면서 결국 기대했던 굵은 붕어는 만날수가 없었다.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다시 시작
비가 올려는 듯 날씨는 흐리고 해가 뜨길 기대하며 좋은 조황을 기대했으나 만족치 못한
조과의 연속....... 11시가 되어 실시간 취재를 마감하였다.

어리숙님의 낚시모습.....찌를 드리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

스윙도 같이 병행하여...붕어를 찾고

수문쟁이님의 아지트......장박준비 끝..

실시간팀을 위해 아침을 손수 준비하는 수문쟁이님....감사합니다.

무진장님의 이른 아침 낚시모습.....

항상 꿈에서만 대박 ^^.......큐리오맨님..

취재팀 총조과 중 굵은 붕어만...

강바다사장님의 살림망..

철수하면서 한 컷...Room mirror 로 본 근사한(?) 모습..보이는 길이 고남수로 중류권 도로

고남수로 주변 언덕에서 본 바다 전경..고남수로는 뒷쪽에...

가을은 깊어 가고..강아지풀 ^^
1박2일의 수초치기 낚시 나름대로 자리까지 옮겨가며 고남수로 전체적인 조황 파악을 위해
움직였으나 아직 시기가 이른지 마리수 조황은 확인 했지만 씨알조과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스윙낚시를 구사할 수 있는 자리도 많지만 아직 수초치기 낚시하기엔 좀 무리가 따른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제 막 삭기 시작한 수초가 썩으면서 가스를 발생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산소 부족 현상도 있을 수 있고,
아직 빽빽히 자리잡은 수초탓에 걸림이 많아 경계심 많은 대물이 접근을 기피할 수도있다
또는 잔챙이 성화에 대물이 움직임이 둔화 될 가능성도 있고
아무튼 비가 좀더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수초가 완전히 삭는다면 좋은 조황이 생기리라 믿는다.
[충남 안면 고남수로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10월2일16시-10월3일11시
*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 고남수로
* 날씨 : 흐림
* 취재 : 지독한팀, 강바다낚시 (동행출조 : 어리숙님,큐리오맨님 )
* 채비 : 2.5칸-3.5칸 수초치기 낚시채비, 4호원줄, 3호목줄, 9호 붕어바늘 (방랑자 기준)
* 미끼 : 지렁이,새우 (지렁이 우세)
* 조과 : 6치 이하 30 여수
* 포인트 : 좁은 중앙쪽 수로 부들밭
* 입질 시간대 : 낮조황 강세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음암 강바다 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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