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단한번의 입질
중부 윗지방에 얼음이 얼기시작하면서 출조지를 선정하던중 청주 팔도낚시 특파원으로부터
초평지에서 얼음을 탈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초평지 전부가 얼음이 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탈수는 있다는 것이다.
예년보다 조금 빠른 시기이지만 초평지 얼음판을 밟을수 있다는데야 가보지 않을 수가 있나.
초평지는 작년 얼음낚시에서 필자에게 무참한 참패를 앉겨줬던 곳이다.
입질을 본것을 전부 합해야 한두번에다 조과래야 고작 6치 한마리 다시금 비장한 각오를 하고
출조하는것은 당연지사...

전체적으로 가운데는 결빙되지 않았군요

상류 뱃터쪽 가운데는 아직 결빙되지 않았습니다

중류와 하류권도 아직 안전한 결빙이 되지 않은듯...

연수원쪽도 마찬가지

자! 작년에 그 자리로 가봅시다

어디를 뚫어야 붕어가 나오나?

입질! 보여다오... 초평지 붕어야
비장한 각오를 하고 찾은 초평지는 하얀눈이 살짝 덮여저 있었고, 발빠른 조사님들은 어느새
채비를 넣으며 낚시하기에 여념이 없다. 전부가 인근지역에 조사님인 듯 싶다.
취재팀이 포진한곳은 빗길미앞 목장터 부근, 10cm의 얼음이 얼었고, 안전하며 또한 얼음뚫기에도
좋을때다 청주 팔도낚시 특판원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일 처음 자리잡은곳에서 꽝치면... 계속인데...
제발 오늘은 입질만이라도 보자는 바램으로 경쾌한 얼음구멍 뚫는 소리를 냈다.
그러나 날씨는 왜이리도 오락가락 하는지 해가 떳다 싶더니 다시 이내 구름속으로 가려진다.
뭔가 물길한 예감... 오후가 되어서는 눈보라까지 치기 시작한다.
필자는 열심히 고패질을 하였고, 그 순간... 왼쪽에서 찌가 상승을 한다.
그러나 고패질을 하느라 입질은 늦게 본것이 화근인가? 부픈가슴을 안고 챔질을 하였는데...
빈바늘만 달려나온다.

어제 이쪽에서 7치급으로 서너마리씩 나왔다네요

수초에 가까이 가보지만.....수심이 안나오네요

얼음낚시에 방환화는 필수

오후들어서 또다른 회원님들도 오시고....

오후들어 바람까지...

눈까지 바람에 날려... 구멍을 막아버리고...

커피나 끓여먹읍시다... 청주 팔도사장님과 회원

정성을 들여보지만... 청주 팔도낚시특파원

영 기미가 없네요
아! 단 한번에 입질...
옆쪽 청주 팔도낚시 특파원도 입질을 못봐서... 허탕을 치셨다나?
그 단한번에 입질을 가슴에 묻은체 청주 팔도낚시 회원의 8치 한수로 아픈 가슴을 달래야 했다.
청주 팔도낚시특파원은 얼음이 전체적으로 꽉 차야 본격적인 얼음낚시가 될것이라 한다.
다음주에는 어느정도 초평지에 조황이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점쳐보며 철수를 했다.

얼음판 위의 입큰붕어

유일한 조과 8치 한마리

이 분이 붕어 주인이신데... 이름을...??

내년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초평지 좌대들
[초평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12월 21일 09시 ~ 16시 00분
* 장소 : 충북 진천 초평지
* 취재 : 대전드림팀
* 동행 : 청주 팔도낚시 특파원외 2명
* 날씨 : 흐리고 눈
* 빙질 : 10cm 내외로 양호한 수준임
* 조과 : 8치....
* 수심 : 2m
*** 기타 조황문의는 청주 팔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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