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외면속에 결국...
아무도 입질한번 보지 못한채 낚싯대를 접어야 했다.
동행한 물안개 님과 댐팀은 물론이고 신전늪, 번개늪에서 붕어를 잡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
무엇이 못마땅하여 이토록 붕어들이 입을 열지 않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고 허무함만을 남긴채
결국 창녕권을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첫날 신전늪에서는 기온과 수온 모두 최악의 조건이라 그다지 큰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번개늪에서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낮기온은 영상 10도를 웃돌고 있었고 수온도 제법 올라간 상태라
사뭇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날씨가 좋았을때 월척을 비롯하여 제법 많은 붕어들이 얼굴을 보인것을 알고 있었기에
더더욱 큰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모든 것이 붕어마음이라는 것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신전늪 상류권 전경

신전늪 하류권 전경

신전늪 상류권에 유독 수심이 깊은 둠벙이...첫날은 이곳에서

물안개님 낚시모습...포인트 설명까지 곁들이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둠벙 전역에 얼음이...

고스란히 얼어붙은 낚시대들...황당!!

신전늪에서 본 일출...오늘은 뭔일 내겠다 싶었는데

번개늪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보고...

상류권 전경

실시간 포인트... 물색도 탁하고 수몰나무까지

번개늪 최고의 포인트...정원초과로 그냥 돌아간 사람만해도 10여명

방랑자는 바지장화 신고 나홀로 낚시를....

번개늪은 철새들의 안식처

댐팀 황새바위님과 마눌님 낚시모습

맛있게 뭔가를 드시고 있는 물안개님

저녁식사 당번은 독사와 황새바위 마눌님

밥먹고 합시다... 야외에서 압력밥솥이라!!

이제 얼마 않있으면 밤낚시 돌입...마지막 희망^^

오후 2시경인데 벌써 달이..??
.................... 그리고 아무말고, 사진도...
내일을 위해서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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