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2 > 강원 파로호 태산리권 [2002.06.13-14]      [이미지만보기]


파로호에 비가 내리면...


오래간만의 부푼 마음으로 파로호로 출조를 계획하고 조황을 확인한다.

"태산리 좌대죠?? 입큰붕어 댐팀의 실시간입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렇지 않아도 전화를 하려던 참인데 붕어가 비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물이 오름수위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예! 지금 출발합니다."함과 동시에 마음은 벌써 파로호에...


파로호 태산리 도착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신다.

"안녕하세요?? 오는 길에 보니까 수문을 열고 물을 빼던데요??"

"아~ 빼는 양보다 유입되는 물이 더 많아 오름수위 입니다."

잠깐 동안의 대화를 뒤로하고 좌대에 오르니 새로운 걱정이 앞선다. 이유는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낚시인이 낚시터에 오면 우선 낚싯대 편성을 하고 다음일을 생각하게 되는데 잔득 찌푸린 하늘이...

드디어 하늘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천둥번개, 우박, 비를 한꺼번에 땅으로 토해낸다.

황새바위마눌 님은 대단하다. 그 비를 모두 맞으면서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벌써 낚시를 시작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한꺼번에 내리 퍼붇던 비가 조금 주춤하기에 1시간 동안 열심히 품질을 하고

담배를 한모금 피우는데 찌가 꾸물꾸물 올리지를 못하고 움직이는 순간 휘익~ 챔질과 동시에 피~잉 소리를 내면서

한참의 실랑이 끝에 올라 온 놈은 붕어가 아닌 향어였다.

이렇게 소란스런 우중에 붕어가 나올리 없지라는 생각하며 다시 향어 1수 추가,

요란한 소리에 마눌을 보니 낚싯대의 휨새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게 어렵게 다 끌어내더니 끝내 줄을 터트리고 만다.

이러기를 두번서너번, 붕어가 아니니 일찍자고 아침에 일어나 하기로 마음을 맞추고 취침에 들어 갔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깔리고... 날씨가 심상치 않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낚시인들의 차량들이...




옆좌대에 자리를 잡고 낚시에 열중인 조사님들




결국 하늘은 뚫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비가...




우박과 비가 동시에... 수면으로 튀는 소리가 요란하다




고요해진 수면...




연안 육초 포인트를 바라보고...




연안 육초 포인트로 낚싯대를 드리운 황새바위 마눌 님




황새바위 님이 자리한 포인트




옆좌대에서 이틀간 낚시를 하신 조사님의 살림망




월척급 떡붕어를 들어 보이는 조사님


아침 4시에 기상,

열심히 품질을 하지만 입질이 없다.

8시경부터 붙기 시작한 입질은 30분후에 마눌님이 월척급 붕어 1수를 걸어 올리더니

다시 9시경에 사진을 찍으러 간사이에 다시 월척급 붕어를 추가하고 이렇게 시작된 입질은 11시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마눌님은 토종붕어만, 필자는 떡붕어와 향어만 올라오더니 거센 바람과 함께 낚시는 끝이나고 철수길에 올라야 했다.


오랜기간 낚시하면서 붕어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30cm급이 넘으면 음~ 크구나, 30cm급이 않되면 조금작네,

토종붕어를 보면 야~ 생김세도 좋고 빛깔도 고우네 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낚시를 하였었는데,

실시간취재를 하면서 부터는 토종붕어와 월척급 붕어만을 생각하며 낚시를 하게되는 듯한 마음이 문득 스쳐지나가고,

다음 출조길에는 다시금 마음을 추수려 보기로 결심하며 긴 파로호를 구비구비 돌아 철수를 하였다.




자신이 걸어올린 월척급 붕어를 들어보이는 황새바위마눌 님




계측 결과 32cm급... 축하드립니다.^^;




취재진의 살림망... 붕어, 향어




방금 도착한 파로호 유람선




철수길에...


[파로호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6월 13일(목) - 14일(금)

* 장소 : 강원 파로호 태산리권

* 취재 : 댐팀

* 날씨 :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온후 갬

* 포인트 : 중류권

* 수심 : 1.2m 내외

* 채비 : 내림 2봉 * 미끼 : 떡밥 + 프로떡밥 II * 조과 : 31, 32cm 월척 2수와 떡붕어 월척급 7-8치급 15수, 향어 2수

* 참고 : 금강산 댐의 15일간 방류 덕에 파로호는 현재 오름수위, 일주일이 지났으니 앞으로 당분간은 오름수위 예상

* 최근 연안낚시 조황도 좋다고 함



*** 조황문의는신남 제일낚시로해주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취재 - [댐팀] 황새바위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