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2 > 전남 영광 길용지 [2002.07.13-14++]      [이미지만보기]


모기와의 전쟁


금요일 저녁 나주에서 꽝에 가까운 조황에 무거운 마음으로 토요일 출조지를 정해야 하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근 몇 달 동안 부진한 조과에 선뜻 출조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광주에 사는 돌개바람 님이 영광군 백수면에 위치한 계곡형 저수지인 길용지를 찾아가 보자고 한다.

취재진 일행은 길용지로 최종 결정후 돌개바람 님이 알고 있는 광주에 있는 모 낚시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영광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영광읍을 지나 백수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길용지는 제방만 바라보아도 계곡형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취재진 일행은 막상 저수지에 도착하여보니 계곡형 저수지에 휴대폰이 되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몇 번이고 휴대폰이 않되는 곳이라 다른 곳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영광이라는 곳이 해안가라 모기 걱정은 걱정은 없을 것 같아 그냥 길용지에서 머무르기로 결정을 하였다.




저수지 입구에서 바라본 제방




제방에서 바라본 길용지 전경




첫번째 골자리 포인트




도로 반대편 포인트




수심이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작전회의중




이곳도 좋을 것 같은데...


포인트를 각자 정한 취재진 6명은... 아니 9명, 맨날꽝 님 두 아들과 조카까지,

조금 늦은 저녁 길용지 중류에 있는 산장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모기가 장난이 아니다.

저녁밥은 먹는 둥 마는 둥 모기와의 한판 전쟁은 시작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각자 포인트로 이동 낚시를 시작하여 보지만 붕어 입질은 없고

꽁치 만한 피라미 등살과 바람이 불어도 계속해서 공격해 오는 모기에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각자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12시가 조금 넘어 일어나 당랑거사 님의 미끼 투척,

첫 입질에 7치가 되어 보이는 힘 좋은 붕어가 올라 왔다.

기대감 속에 필자도 미끼를 달아 투척하고 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 오지만 피라미만...ㅠ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피라미만 이어지고 새벽이 되어 가지만 모기에 공습은 끝날 줄 모르고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침까지 낚시를 해 보지만 피라미만 계속해서 올라오고 붕어 얼굴은 당랑거사 님이 잡은 유일한 한마리가 전부였다.




맨날꽝 님의 가족




수중 궁궐




상류쪽 포인트




월드컵 경기장




상류에서 바라본 길용지 전경




상류 샛물 유입구




이곳 수심은...??




반대편 실시간 포인트




맨날꽝 님의 실시간 포인트




철수 준비중인 당랑거사 님




실시간 조과... 붕어는 딱! 한 마리.^^;




오늘의 유일한 조과


[길용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07월 13일(토) - 14일(일)

* 장소 : 전남 영광군 백수면 길용저수지

* 포인트 : 제방 좌측 하류쪽 포인트

* 미끼 : 떡밥 - 프로떡밥 II, 떡밥 (1:1)

* 수심 : 3m

* 날씨 : 흐리고 가끔 비

* 채비 : 원줄 2.5호, 붕어바늘 7호 (오조사 기준)

* 조과 : 최대치 7치급 1수, 피라미 다수

* 동행출조 : 죠이 님, 돌개바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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