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2 > 전남 나주 봉황면 소류지 [2002.07.12-13]      [이미지만보기]


꼭~꼭! 숨어라!


♬ 꼭~꼭! 숨어라! 제~방이 보일라~♪

그렇다! 이번 필자가 조행한 전남 나주 봉황면 소류지는 그랬었다.


주 5일 근무로 물가를 찾아 나서는 시간이 많아진 필자!

예전에는 토요일 되어야 주말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요즘은 낚시 바이오리듬이 금요일로 맞추어져

금요일만 되면 증세(?)가 나타남을 느낀다^^

사실 주 5일 근무 전에도 시도 때도 없이 다녔지만^^




상류에서 바라본 제방


금요일 주말(?)!^^

출근과 동시에 오조사와 오늘 실시간 조행 스케줄을 간단히 정리한다.

또한 오늘 출조지 장소를 알고있는 광주의 당랑거사 님,맨날꽝 님과도 착오 없이 사전에 준비를 맞추었다.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은 유독 책상 위의 시계는 마법에 걸린 듯 조용히 더디게 흐른다.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더디게 흐르는 시간을 뒤로하고 필자는 호남고속도로를 질주하였다.


주암 I.C를 나와 화순과 남평을 지나니 봉황 가는 이정표가 시야에 들어온다.

봉황에 들어서니 선두로 달리고 있던 오조사의 애마가 주춤한다.

아마 오늘 출조지 장소를 알고있는 맨날꽝 님과의 교신(?)중 이리라...^^

결국 소류지 근처에서 최종 교신을 하고 마을로 들어서는데, 어디를 둘러보아도 제방도 물가도 없고

낚시인들만 느낄 수 있는 물비린내 또한 맡을 수 없으니 어떻게 된 것인지..?


다시 맨날꽝 님과 통화 후에 소류지를 찾으니 보이지도 않은 조그마한 산길과 언덕을 넘고 넘어 내리막 길로 들어서니

아담한 소류지가 앙증맞게 시야에 펼쳐진다.

아~~! 필자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새 물 유입구... 오조사 님의 포인트




상류 논자리 포인트




실시간 전남팀 샘솔입니다




필자의 낚싯대 편성




제방 좌측 포인트




상류쪽 포인트




논에서 바라본 상류




맨날꽝 님은 제방권에서




당랑거사 님은 낚싯대 편성중....




안녕하세요.... 광주의 돌개바람 님




광주에서 오신 혼운 님




저수지 전역이 수초로 가득 합니다.




무넘이에서 바라본 제방권




무넘이 포인트


흥분된 마음으로 부랴부랴 대를 펴니 땀이 비오 듯 흐르고 또한 여름에 불청객 모기도 한몫 거든다.

시간은 흘러 소류지에 어둠이 살포시 내릴 때, 오늘 출조한 일행들의 캐미 불빛이 소류지를 물들인다.

참붕어 미끼에는 점잖은 입질이 여러 번 오지만 챔질이 되지를 않는다. 아마 월척 아저씨 붕어를 흉내내는 놈들 이리라...^^

간간히 참붕어 미끼에 6치에서 8치까지 선을 보인다.

생미끼 낙시인지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떡밥을 한대 던져 넣으니 예쁜 찌 올림과 동시에 5치에서 6치의 토종붕어 들이 앙탈을 부린다.




옛날에 이것으로 고기를 잡았다는데 이름은.....통발 ^^




철수준비중인 전남팀 오조사 님




오조사 생미끼 채비




필자의 조과




오늘에 최대치 8치




고향 앞으로 월척 되어서 보자


그렇게 전남 나주 봉황의 소류지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갔고 무겁게 내려오는 눈꺼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소류지의 깊은 밤을 캐미 불빛에 보초를 세우게 하고 새벽을 기대하며 잠깐 눈을 감아본다.

이른 새벽 다시 새벽 이슬을 먹음은 낚시대를 주시해 보지만 다시 어제의 그 찌 솟음은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소류지의 상끔함은 지금도 가슴속에 남아 있는데.....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7월12일 19시 ~ 13일 07시

* 장소 : 전남 나주시 봉황면 소류지

* 취재 : 전남팀

* 동행 : 막대찌 님, 돌개바람 님 그리고 친구분

* 날씨 : 맑음

* 수심 : 상류 1m, 중류 1 ~ 1.5m, 제방 2m ~ 2.5m

* 채비 : 스윙낚시 ( 3호원줄, 외바늘, 목줄 캐블러2호 = 샘솔 기준)

* 미끼 : 참붕어, 떡밥

* 조과 : 5치 ~ 8치 (30 여수) 그외 잡자마자 방생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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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전남팀] 샘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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