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충남 부여 가화지 [2002.12.27]      [이미지만보기]


추억속의 "천대"


몇달전 고향집에서 우연히 찾아낸 대나무 천대..(어렸을때는 낚시대를 이렇게 불렀는데?)

초등학교 5학년 명절때 고모부님이 주신 1천원을 가지고 대나무 천대를 구입하여

친구들과 냇가에서..낚시(?)를 하던 모습이 20여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에도

낚시를 즐기고 있다.

붕어를 잡기위한 낚시를 했던 철없던 그시절과는 달리 찌맛, 손맛이라는것을 그리며 오늘도 출조를 한다.




출발시간이 늦었네요~~




천안 - 논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네요!!




새로 개통을 한 도로라 휴게소도 깨끗하네요!!




가화지 제방권 전경...




가화지 우측골 전경...


최근 개통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도착한 부여 가화지,

26만여평의 V자형의 저수지로 2002년1월에 월척 행진 기록을 나타냈던 좌측 상류권 포인트는

결빙이 되어 낚시하기가 어렵고 우측 상류권 뗏장수초지역을 공략하기루 하구 이동,

몇분의 현지 조사님들이 계셨지만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단다.

큰기대를 하지않고 낚시대를 펴기로 하고 정신없이 낚시대를 펴고 있는 도중에 풍운성님이 7치급 붕어를 걸어낸 것이다.

오늘은 왠지 출발이 좋다는 느낌으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역시나 말뚝!!

다시금 포인트를 찾아서 2차례나 옮기구 수초치기도 해보았지만

해는 산넘어 저물어만 가고 2002년 마감을 이렇게 허무하게 할 수 없어 마지막으로 수초 골 사이로 자리를 잡고..

초긴장 상태로 10여분이 지났나?



좌측골 상류에서 대를 담그고 있는 낚시인들~~




가화지에 설치된 수상좌대 모습




이 허수아비가 가화지의 수호신??




우측상류권은 수몰나무 포인트가 잘 발달되어 있네요!!




우측 상류권 수몰나무 포인트에도 낚시인이~~~




우측 상류권 전경...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물색이 아주 맑네요~~




따스하게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시작하자마자 7치급 붕어를...풍운성님




옥의티...물위에 떠있는 쓰레기들~~




땟장 수초사이로...언제나 솟아 오를지??


살짝 1마디가 내려가더니 쑤욱~ 올라오는 찌,

순간의 기분이란 이루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느낌이 들었다.

낚시의 묘미 바로 이런맛이 아닐까?? 잠시동안 스쳐가는 생각과 동시에 챔질,

손끝으로 전해오는 전율은 분명 먼저 잡은놈 보다는 클것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상대로 9치급의 땟깔 붕어와의 상면이 이루어졌다.

밤낚시를 계속해 볼 생각도 있었지만 조금은 아쉬움을 간직한채 2002년 마지막 출조를 마감 하기로 했다.




철수전 9치급붕어를~~ 붕어땡




잘 생겼네요~~




야전팀의 야전생활...




총조과입니다...9치, 7치


입큰붕어 회원님들 새해 건강 하시구요 어복 충만 하시기를 바라면서

2003년 야전팀의 활도을 기대해 주세요...


[가화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2월27일(금) 11시~20시

* 장소 : 충남 부여 가화지

* 취재 : 야전팀

* 수면적 : 26만여평

* 포인트 : 좌측 상류권 뗏장 수초지역

* 수심 : 1m - 2m

* 낚시대 : 2.5~3.2 3대 (붕어땡 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호 목줄, 7~8호 붕어바늘

* 미끼 : 지렁이,떡밥

* 조과 : 9치 1수,7치 1수

* 기타 : 물색이 너무 맑음, 뗏장수초밭은 아직 완전히 삯지않아 공략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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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야전팀] 붕어땡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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