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2주간의 남도 조행기
지난몇주간 필자는 경북 의성권을 시작으로 전라남북도를 2주간에 걸쳐 지독한팀과 취재를 다니게되었다.
2주동안 별다른 조과없이 숨겨진 대물터를 탐색하였다.
의성과 군위의 소류지, 진주, 무안, 지도등 수많은 저수지를
그저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정처없이 바람따라 돌아다녔다.
비록 땅덩어리가 좁은 한반도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작은 저수지,
둠벙들이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것을 이번에 실시간을 통해서 또한번 느낄수 있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번주는 좀 쉬려고 마음을 먹고 충전에 기회를 가지려고 했던 생각은 한낱 기우에 그치고 말았다.
화요일 저녁 느닷없이 댐팀의 헤드님의 호출로 이번에는 경남 진주로 취재를 가자고 하신다.
거기서 전남팀 샘솔님과 조우하여 실시간 취재사상 첫 연합팀을 만들어 마지막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 정보를 우리 입큰붕어 회원들에게 보여주자고 하시는데 마다할수가 없었다.

백암지 좌측전경

우측전경

중앙 전경...저수지 중앙에 고목나무가~~

수심이 굉장히 깊을것 같은데...

괴물붕어가 살고있을듯...
부랴부랴 저녁7시경 서울에서 출발하여 바람같이 진주로 달렸다....
첫날밤은 너무늦어 낚시를 할 수 없었고 같이 여관에서 밤을 세운 연합팀은 첫 출조지를 고르느라 고심끝에 김해에서 달려오신 붕애비님의 강력추천으로
경남 진성소재 백암지를 선택하게되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굵은 씨알의 붕어를 토해 낸다는 백암지는 기존 저수지의 좌측골의
하류를 막아 좌우측 골을 만든 특이한 저수지이다.
물 한가운데 서있는 거대한 고목이 마치 저수지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느낌이드는 이제껏 보지못한 정말 특이한 저수지이다.
바람도 불지않고 날씨도 따뜻하여 초저녁 입질에 상당한 조과를 기대 햇으나 영~ 신통치 못하여 다음 출조지
선택에 고심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별하루님의 낚시모습

마냥~ 즐거운 붕애비님..^^

지금은 방생중

백암지 취재진 조과
헤드님의 강력한 합천댐으로의 출조를 묵살하고 아침에 출근때문에 먼저가신 샘솔님의 주장을 받아드리기로 하여 결국
남녁의 고흥반도에 위치한 계메지로 출조를 강행하기로 했다.
진주에 꼬꼬붕어님과 두원붕어님은 사천쪽 소류지를 답사하기로 하고 붕애비님은 집안일로 부득이 헤어질수 밖에 없었다.
먼저 광양의 샘솔님 사무실로 이동 같이 합류하여 처음 가보는 고흥으로 출발하였다.
헤드님은 몇번이고 날씨가 좋다며 오늘은 분명이 예감이 좋다고 연실 싱글 벙글 웃으신다.
이렇게 바람 한점 없는 날씨는 계메지를 여러번 다녀갔지만 한번도 없었다고 하신다.
또한 샘솔님도 어제 계메지에서 마릿수조황을 보였다며 예감이 좋다는 표현을 언근히 하고 있었다.
드디어 고흥 에 도달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밥집에서 우리를 유심히 보시던 옆자리 손님이 아는체 하시며
입큰붕어 실시간팀 아니시냐며 어디를 가시냐고 물으신다.
본인은 봉암지를 가신다고 하시길래 같이 동행을 하자고 하니 흔쾌히 허락을 하시며 같이 가자고 하신다.

빨리 자리잡아요? 계메지에서 샘솔님

우연히 만나 동행한 예비회원 노범진교수님 지금쯤 입큰붕어 가입하셨죠??^^

제방 좌측 땟장 포인트

제방권 전경

제방권에서 바라본 계메지 전경

헤드님 낚시자리 무너미포인트
이렇게 먼곳까지 와서 입큰붕어를 알아보고 인사를 받으니 기분이 묘했다.
아무튼 저수지에 도착 하니 구름이 잔뜩 몰려오는게 비라도 한차례 뿌릴기세다.
부랴부랴 포인트를 정하고 낚시대를 펴고나니 벌써 해가 떨어져 주위가 어두컴컴해져 케미를 달아야 했다.
다행이 우려했던 바람은 없었지만 드디어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헤드님은 먼저 떡밥으로 옆에서 연신 뭔가를 끌어올리고 계신다.
필자는 새우로만 미끼를 달아놓은지라 전혀 입질이 없는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헤드님이 떡밥을 쓰라고 옆에서 코치를 하신다.
드디어 10시쯤 3.2칸대에서 찌가 살포시 올라오길래 챔질을 하니 7치가 달려 나온다.
낚시점에서 사온 새우가 너무잘아서 그런지 씨알이 잘다.
또한번 입질이오길래 역시 챔질을 하니 왠 불루길~~~~
작전을 바꿔 혹시 긴대에서 올 것같은 예감에 비장의 4칸대를 꺼내어 작은 새우 2마리를 끼워 던져 놓았다.

별하루의 33cm 월척(줄자가 가늘어서...)

폼잡고 다시한번...

취재진의 총조과...
시간은 벌써 12시 헤드님은 잡을 만큼 잡으셨다고 차로 들어가고
샘솔님하고 조금 더 해볼량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4칸대찌가 한마디 살포시 올라오더니
드디어 솟아 오른기시작한다.
정점까지 올라왔을때 이때다하고 챔질을 하니 옆으로 차고나가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드디어 왔다 쾌재를 부르며 당기니 왠걸 이놈이 바로앞 수초에 감아버려 샘솔님에게 급히 도움을 청하니
부리나케 뜰채를 가져오신다.
다행이 수초에 살짝걸려 손쉽게 건져올려 대충 줄자를 대니 32.....
이렇게 3주동안에 이어진 취재는 마지막 고흥 계메지에서 월척붕어를 마지막으로 마감을 할수 있엇다.
마지막으로 취재에 도움을 주신 진주의 꼬꼬붕어님, 김해에서 오신 붕애비님,
특히 전남을 찾는 입큰붕어 식구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도움을 주시는 샘솔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백암지/계메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10월30~2002년11월1일
* 장소 : 경남 진성소재 백암지 / 전남 고흥소재 계메지
* 취재 : 연합팀(회오리팀 별하루 / 댐팀 헤드 / 전남팀 샘솔)
* 동행 : 붕애비 꼬꼬붕어 두원붕어
* 날씨 : 맑은후 비조금..
* 수면적 : 백암지=약7만평 / 계매지=약7~8만편
* 수심 : 백암지2~3m / 계매지1.5~2m
* 기타 : 기온의 급변화로 붕어들의 먹이활동이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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