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충북 충주 달천강, 경기 여주 남한강 전북리권 [2002.08.16-18]      [이미지만보기]


낚시, 그대가 나를 속일 지라도


낚시터에서 격게되는 황당한 일들,

낚시를 다니다보면 가끔은 황당한 일을 격게된다.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이번 출조에 격게된 일은 황당하다기 보다는 끔찍한 사건이라 해야 할 것이다.


밤낚시를 하던 새벽 3시경,

심심치 않게 오는 붕어의 입질에 대바기 님은 챔질에 여념이 없었고,

찌노리 또한 기대감으로 가득차 케미라이트를 주시하고 그리 지루하지않게 새벽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부드럽게 올라오는 대바기 님의 찌를 바라보는 순간, 정확한 챔질에 낚싯대는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옆자리에서 보아도 분명한 붕어의 찌올림이었으며 낚싯대를 흔들어대는 몸짖이 여지없는 월척급 붕어의 느낌이었다.

렌턴을 살짝비추어 본 순간 붕어를 뻬어닮은 이쁜 잉어였으니, 그 순간의 실망감은 대바기 님이 더했을 것이다.


자리로 돌아와 미끼를 달아 던지려는 순간,

잠시후 아야!!하는 대바기 님의 짧은 비명소리가 있었고 잠시후 도움을 요청해 온다.

이럴수가!! 10호 바늘이 대바기 님의 새끼손가락에 정확하게 걸려 깊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급하게 목줄을 자르고 조치를 해보려 하였으나, 잉어의 몸부림에 깊이 박혀버린 큰 바늘은 꼼짝을 하지 않는다.

결국 4시경 응급실을 찾아 손가락 마취후 바늘을 뻬게되고 병원차트에 붙여진 바늘을 보이며 안심하라는 의사의 말한마디에

참았던 황당한 얇은 웃음이 저절로 흘러 나온다.


대바기 님은 그 황당한 일을 격고도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하게되고, 철수길에 던지는 말한마디에 웃음바다가 되어버린다.

여러분~~ 여러분~~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합시다!! ^^;


1일차 : 새끼손가락 - [충북 충주 달천강]



달천강 상류를 바라보고...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충주




하류를 바라보고... 강물을 따라 흘러내려가면 조정지댐이다




취재진의 포인트... 채비를 앞에 섬자리에 가까이 붙여야 물의 흐름을 피할 수 있다




포인트 선정은 잘한 것 같은데... 취재진의 낚싯대 편성




찌의 움직임에 눈을 돌리지 못하는 봉봉 님과 대바기 님




밤사이 응급실 신세를 진 대바기 님의 새끼손가락... 으~ 끔찍합니다.^^;




취재진의 살림망... 마자가 주종, 붕어는 6~8치급 4마리




손가락 조심!! ^^;... 달천강 붕어의 얼굴




저는 마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귀엽네요.^^;




최고 8치급 붕어의 자태... 상처가 조금 보이네요




집에 가라니까!?... 취재진과 정이 들었나 봅니다.^^;




달천강을 떠나며... 다음은 남한강으로...!!


[달천강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8월 16일(금) ~ 17일(토)

* 날씨 : 흐림

* 취재 : 수도권 주말팀

* 동행 : 봉봉 님, 대바기 님 * 위치 : 충북 충주시 달천강

* 미끼 : 지렁이와 어분류 짝밥

* 조과 : 붕어 최고 8치급외 이하 3수, 마자 다수

* 특이사항

  - 휴가를 맞아 하류권으로는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음

  - 물의 흐름이 심하여 포인트 선정에 어려움이 다소 있음

  - 지렁이에 마자등의 입질이 심하여 입질 파악 및 미끼응용이 중요함

  - 늦은 밤시간대(밤12시 이후)에 붕어의 입질이 잦아짐

  - 많은 낚시인들로 인한 쓰레기의 문제가 심각함




끔찍한 기억의 달천강을 뒤로하고 달려가게된 남한강 전북리권,

최근 내린 많은 비로 강물은 흙색을 보이며 쉼없이 흐르고 있었고, 많은 피서객들과 낚시인들로 가득차 있었다.

본류권의 수위는 조금 내려가 있었으나 바닥이 들어 나면서 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는 한정되어 있었고,

그나마 먼저 온 낚시인들의 차지가 되어버렸으며 남아있는 자리는 물의 흐름으로 찌를 세우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포인트를 찾아 이곳 저곳을 물색하던중 깊이 골이져 물의 흐름이 없으며 수심 또한 기대했던 이상을 보이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첫 마수걸이에 8치급의 붕어를 본 취재진은 오랜만에 찾아온 기대감으로 케미라이트를 꺽으며 낚시를 시작한다.

이후로 뜸하던 입질은 시간을 두고 몰리는 현상을 보이게 되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취재진의 눈은 더욱 빛이나고

봉봉 님, 하프 님, 대바기 님, 교대를 해가며 밤새워 걸어 올리는 붕어들은 취재진에게 거센 강물에 적응한 힘을 한껏 자랑한다.


이른아침,

회사일로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밤을 새워낚시를 한 하프 님은 일찌감치 낚싯대를 걷어 자동차에 녹초가 된 몸을 눕히고

갑작스런 일로 낚싯대를 펴놓고 새벽에 집에까지 갔다 오게된 어의 님의 두눈은 피곤함으로 가득차 있다.


낚시,

때론 바늘에 찔려 손가락을 아프게하고, 때론 밤을 지세워 몸을 피곤하게 하여도

손가락의 아픔이 가시고, 몸의 피고함이 가시면 다시 낚싯대를 들게되는... 어쩌면 그것이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지??^^;


2일차 : 흐르는 강물처럼 - [경기 여주 남한강 전북리권]



남한강 전북리권 전경... 많은 피서객과 낚시인들로 분비고 있다




포인트를 물색중인 취재진... 봉봉 님 그쪽은 어때요??




취재진이 선정한 포인트... 물의 흐름이 없고 수심은 2.5m권




봉봉 님의 낚시모습... 다소 수심이 낮은 포인트




대바기 님의 낚시모습... 그림좋고 수심도 그만입니다.^^;




찌노리의 낚싯대 편성...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7치급 붕어를 한마리




본류와 연결된 골을 바라보고... 붕어가 저곳을 돌아 들어 오겠죠??^^;




취재진의 살림망... 최고 9치급외 6~8치급으로 10여수




제일 이쁘게 생긴 남한강 붕어... 이렇게 보여도 8치급입니다




얼굴을 자세히 한번... 뭘봐요?? 빨리 집에나 보내줘요.^^;




철수 준비중인 취재진... 수고하셨습니다.^^;


[남한강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8월 17일(토) ~ 18일(일)

* 날씨 : 흐리고 간간히 비

* 취재 : 수도권 주말팀

* 동행 : 봉봉 님, 대바기 님, 하프 님, 어의 님

* 위치 : 경기 여주 남한강 전국리권

* 미끼 : 지렁이와 어분류 짝밥

* 조과 : 붕어 최고 9치급외 이하 6~8치급 10수

* 특이사항

  - 휴가를 맞아 많은 피서객들과 낚시인들로 붐비고 있음

  - 아직 물의 흐름이 심하며 비교적 흐름이 적은 포인트를 찾아야 함

  - 입질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아보임

  - 역시 많은 비로 내려온 쓰레기의 문제가 심각함 (낚시는 즐겁게, 쓰레기는 집으로 ^^;)



*** 달천강 조황문의는장호원특파원인 중부제일낚시로해주시기 바랍니다

*** 남한강 조황문의는이천권특파원인 이천대성낚시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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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수도권주말팀] 찌노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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