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경기 평택 남양호 [2002.09.18-19]      [이미지만보기]


수초치기하러 갑시다


지독한팀과 동행하여 얼마전 충남 태안 소근진수로 둠벙에서 수초치기 낚시를 처음 경험한 두원붕어 님,

어제는 강낚시를 처음 경험해보고 나서는 낚시쟝르가 이렇게 다양하고 하면 할수록 어려운지 미처 몰랐다며

좀더 경험해 보고 싶고 앞으로도 지독한팀과 좀더 동행한다는데...

소근진수로 둠벙에서 수초치기 낚시를 하여 걸어낸 첫 수가 월척급이었는데 경험 미숙으로 떨구고 나선 그때 아쉬움이 많았을 것이다.

오늘은 비교적 수도권에서 가까운 남양호에서 수초치기 낚시를 다시 시도해 보기로 하고 남양호로 출조지를 선정하였다.




철조망사이로 지는 해




남양호 원정리권 전경




도곡리권에서 상류권을 바라본 전경




일출의 아름다움... 도곡리수로 전경




부들 수초가 삭기 시작했습니다


남양호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기후적 영향 탓에 조황이 안좋았고 그동안 수위변화 또한 심했다.

이제 차츰 수위가 안정되기 시작하였고 아직까진 제수위를 회복하진 못한 실정이다.


새로 수초 전용 낚싯대까지 구입하여 채비 준비까지 완벽하게하고 출조 준비를 마친 두원붕어 님.

남양호 기아펌프장권 부들밭에 도착하니 흥분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바로 현장에 들어갔으나 아마도 채비 드리우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역시 어두워지면서 채비 안착이 어려웠으나 랜턴 조명에 의지하며 열심히 하였다.

필자의 자리에서 첫 어신이 왔고 이내 7치급 붕어를 만날 수 있었다.

얼마 후 두원붕어 님의 자리에서도 철푸덕 거리는 물살 소리와 함께 필자를 부르는 것이었다.

서둘러 달려가 보았지만 상황은 종료되었고, 또 한번의 아쉬운 넋두리만이...^^;

상황을 들어보니 걸자마자 제압을 시도했으나 힘 좋은 남양호 붕어에 밀려 바로 부들 수초에 감겨 터트린 후였다.

또 한번 수초치기 낚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두원붕어 님은 경험 할 수 있었고 더욱 더 수초치기 낚시에 매료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캄캄한 밤! 무언가?? 찍었는데...??




초릿대에 이어진 줄감개




튼튼한 낚싯대에 수초전용찌




수초치기 낚시가 어울리겠죠??




두원붕어 님의 낚시모습




수초치기 채비가 부들속으로...




솟아라 찌야!! ^^;




제가 잡았습니다




한번 더 자세히...


이후에 11시경까지 입질을 볼 수가 없어 건너편 원정리권으로 다시 이동하여 다시 낚시를 시작하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입질이 없어 필자가 먼저 취침하였고 그 사이에 결국 8치급 붕어를 걸어 내었다.

아침시간에 다른 곳 조황도 확인 할 겸해서 도곡리권으로 이동하여 낚싯대를 담구었으나 별다른 조황은 없었고

큰 마음먹고 바지장화까지 착용하여 물속에 들어가 낚시를 시도해 봤으나 역시 입질은 볼 수가 없었다.


현재 남양호는 곳에따라 부들 수초가 누워 삭기 시작하였고, 현재 만수위는 아니지만 수위는 안정이 된 상태이다.

이제 서서히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좀더 맑은 날이 유지되고 수위가 회복된다면 예년과 같은 호황이 예상된다.




언제나 방생은~~




~~이런 모습입니다




철수하는 방랑자




"쓰레기는 집으로"라고 쓰여있는데... 쓰레기는 여기에??


[남양호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8일(수) 18시 - 19일(목) 10시

* 장소 : 경기 평택 남양호 이화리권, 원정리권, 도곡리권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방랑자

* 동행 : 두원붕어 님

* 수심 : 0.3 - 1.5 M

* 낚시대 : 3.0 - 5.0 칸 수초치기낚시 5 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5호 원줄, 3호 목줄, 감성돔 4호 바늘

* 미끼 : 지렁이

* 조과 : 7, 8치급 각각 한수

* 기타 : 만수위는 아니지만 수위가 안정 되었고, 부들 수초가 삭기 시작했음


*** 기타 조황문의는 서평택 서해안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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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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