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시조회 / 1월 정출
휴~우 ^^
입큰붕어 시조회때는 왜이렇게 어려움이 뒤따르는지...
2001년도 음성 용산지에서는 무려 120명이 참석하였음에도 단 한 마리의 붕어도 나오지 않았고,
2002년 역시 음성 큰골지에서는, 전 주부터 얼음이 얼지 않아 얼음낚시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하는 수 없이 유료터인 큰골로 했건만, 낱마리의 붕어만 확인하고,
2003년에는 그래도 좀 나을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운영진에서 날짜와 장소를 잘못잡아서 그런 것인지, 눈도 비도 아닌 것들이 종일 내리고
정오가 지나서까지 한 마리의 붕어도 확인하지 못한 탓에, 아~ 이번 시조회도
붕어 얼굴보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있던 차에, 대바기 님의 18.5센티짜리 붕어가
그나마 체면을 살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
지당지 제방권에서 바라본 전경...저수지 전체가 눈으로 덮여있네요~~
제방 좌측편 전경...오후들면서 제방권에도 도전하는 님들이~~
제방 우측권 전경
핑계같지만 입큰붕어 정출장소를 섭외하다보면 어려운 점이 너무나 많다.
우선 일반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곳을 피해야 하고,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하고,
또 넓은 주차장과 식당시설등을 고려해야 하는 등 조황에만 우선을 둘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물낚시 시즌때는 그나마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적당히 손맛 정도를 즐길 수 있었지만
얼음낚시때만 되면 이렇게 고전을 계속한다면, 내년에는 생각을 달리하여
기왕이면 조황위주의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번 행사를 진행하고 나면 부끄러운 마음이 앞선다.
혹시 부족한 점들은 없었는지, 혹 먹거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붕어도 좀 잘나와야 하는데 등등...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참석한 모든 회원여러분들이 만족스런 행사라 인정하고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행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많이 게을러진 탓인지, 아니면 회원여러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인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에 미안할 따름이다.
2003년...
또 다시 새로운 한 해의 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 해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출조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의 안녕을 기원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운영진 모두가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정출, 또는 행사의 원만한 진행울 위해 협찬과 성의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나무가지에 온통 얼음꽃이...
최상류권에서도 몇몇이~~~~
내리는 눈은 그칠줄 모르고~~
새벽전경입니다...
누굴까요?? 이른아침에~~
도로변을 메우고 있는 차량행열들~~
오늘 상품의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누구 일런지??
지난 11일날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미르님...
이게 얼마만입니까??...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연상케하네요!!
쿵~쿵...붕어들아 기다려라...어의님
백짜님 어디로 가야돼요..??
멀리 전남에서 오신 오조사님...오늘은 붕어가 아닌 빙어를~~
총없이 전쟁터에 나온 님들입니다...낚시는 않고~~
겨울풍경...
누구의 작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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