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경남 충무소재 소류지 [2003.07.31-0801]      [이미지만보기]


붕어가 좋은 이유??


남국의 정취와 낭만 그리고 즐거움.

한려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 일원에는 해금강 십자동굴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매물도, 비진도, 연화도, 제승당, 한산도 등

수려한 경관과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또한 바다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수많은 피서 인파로 이미 인산인해를 뒤로하고 한적한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과 외도 관광까지...^^;


거제도에서 충무 마리나리조트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기까지는 이미 해가 서산에 지고 있었다.

금일 계획한 고성권소재 소류지의 취재는 시간상 아무래도 포기를 해야 했다.

명일 새벽 6시 예약된 배낚시의 출조도 약속되어 있기에 지독한팀도 하루는 쉬어가는 편이~~~

그러나..

지도에서 충무권에도 저수지가 두 곳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급기야 야밤에 그곳으로 김ㅆ와 필자는 달려갔다.




충무소재 소류지 상류권 모습




중류권을 바라보고..




제방권 모습


본능이랄까??

캄캄한 어둠과 고요함 아무도 없는 산속의 소류지.

모처럼 드넓은 바닷가와 해변의 정취도 오천여평의 작은 소류지에서 찌 하나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온종일 강행군한 하루의 피로도 싸~악 사라지는 느낌이다.


먼저 김ㅆ가 낚시를 시작하였다.

새우채집망에는 점점 새우가 들어 오기 시작했고, 전혀 꼼작않던 지렁이 짝밥미끼에도 밤이 깊어 가면서 입질이 시작되었다.

새벽시간 Point 님 가족과 약속된 배낚시 출조 관계로 김ㅆ와 필자의 교대가 이루어지고 계속해서 소류지의 낚시는 계속되었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붕어가 나오기 시작했고, 온갖 미끼가 다 통용되고 특히 새우미끼에 8치급까지 낚였다 한다.


진한 커피한잔과 함께 시작된 낚시.

잠시 한눈판 사이 눈앞에서 찌는 사라지고 초릿대는 이미 휘어져 있다.

^^; 손쉽게 7치급 붕어를 만나고 이후에도 챔질을 하지 않으면 모든 미끼를 물고 늘어지듯 낚싯대를 끌고갈 기세이다.

주종 6 - 8치급 붕어들.

시원한 입질과 끝까지 이루어지는 거센 반항을 보면 아직은 낚시인의 손이 덜타서인지 붕어들이 순진한 모습이다.




방랑자가 낚시 포인트




요즘에는 찌 보관통도 편리해졌습니다




방랑자의 낚싯대 편성




이른 아침에도 붕어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생동감 넘치는 붕어들




이상 소류지에서 지독한팀 방랑자입니다. 정원수로 잘 꾸며진 외도 구경 한번 해볼까요??


한창 먼바다에서 배낚시를 즐기고 있는 김ㅆ에게 전화가 왔다.

이미 횟거리를 꽤나 잡았는지 벌써 배가 부르다며 참돔이 어쩌구 돌돔이 저쩌구~~

그래도 지독한팀 방랑자는 참돔보단 참(토종)붕어와 돌돔보단 돌붕어가 더 좋다.^^




여행을 떠나요~~~.... 잠시 거제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로 향합니다.^^




Point 님의 가족들과 함께~~




한 부부가 가꾼 개인 소유의 섬 외도입니다




바위섬 외도를 30여년에 걸쳐 부부가 가꾼 정원이라는데...




위에서 바라본 정원 일부 전경




정원수 아래 산책로




외도에서 만난 어여쁜 나비




잘 가꾸었죠!!




이번에는 동그랗게..




야자수를 보니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나무 그늘아래는 얼마나 시원할까??




외도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이 두분이 노력에 의해서 외도가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충무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31일(목) 10시 - 8월 1일 09시

* 장소 : 경남 충무 충무소재 소류지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김ㅆ

* 수면적 : 오천여평

* 수심 : 1.5 - 2 m

* 낚싯대 : 2.5 - 3.2 칸 세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2호 원줄, 1.5호 목줄, 9호 붕어바늘

* 미끼 : 떡밥, 지렁이, 새우

* 조과 : 6 - 8치급 십여수 이하 잔챙이 다수

* 기타 : 모든 미끼가 잘 통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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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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