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경북 의성 덕은소재 소류지 [2003.07.09-10+]      [이미지만보기]


찌가 피곤한지 누워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경보가 발령된 의성권,

그러나 일기예보는 대부분 오보였고 비가 귀한 의성권이기에 비켜갈듯 하여

큰 걱정없이 들어간 의성 덕은 소재 소류지,

덕은 소류지는 산속에 위치하고 주변이 부들밭으로 가득한 소류지로 한눈에 봐도 붕어가 바글바글할듯하여

미리 정찰한 비비골님은 바로 낚시를 시작하자고 한다.


주변 소류지 탐색후 너무 늦게 도착하여, 더 이상의 갈등은 자칫 오늘 낚시를 못할듯 하여

낚시대를 펴면서 바로 케미를 꺽었다.




덕은 소재 소류지...10일 우중의 이른 아침에 찌를 드리우고..




찌의 주인은 비비골 님..




김ㅆ의 낚시대... ^^ 새우 & 지렁이가 철수때까지 쌩쌩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소류지에는 이미 현재 조사님들이 낚시중이였으나 포인트는 2곳 더 있었다.

그리고 현지 조사님들은 간밤에 무슨 일이 있다며 모두 철수...

그 사이 비는 엄청난 굵기로 퍼붙기 시작하고 있었다.


케미를 꺽고 낚시를 하는데 입질은 전혀 없고 바닥에서는 청태, 그리고 하늘에서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 새벽을 노리자 라고 생각한 취재팀은 차 안에서 잠시 휴식..


시간은 흘러

날은 밝아 오고 있었으나 아무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것은 천둥번개가 소류지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이유..


감히 누가 천둥번개가 있는 곳에서 낚싯대를 들수 있을까!!

시간은 좀 더 흘러서 비가 좀 가라 않을 즈음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다..

상류쪽에 밤사이 자리한 비비골님은 아침에 자리를 옮겨서 낚시시작..

그리고 첫번째 찌를 세우고, 두번째 찌를 세울 즈음 첫번째 찌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

헉, 이상하다.

그리고 약간의 힘으로 챔질하니 묵직한 저항감.

그러나 이미 무엇인가는 부들을 감은 후..




소류지의 준척붕어...




걸어낸 후 바로 얼굴 확인..부들밭속의 붕어는 역시 이쁘네요..


다시 미끼를 달아 던질 즈음, 이번에는 두번째 찌가 피곤하다며 눕는다.

그리고 힘차게 챔질하니 준척급 붕어가 힘있게 저항하며 얼굴은 내미는 것이다.

계속 되는 입질에 모든 대를 펴는데는 무려 5시간이 걸렸다는데..


입질 타이밍은 찌가 올라와서 약간의 정지 후가 아닌, 피곤하여 벌러덩 누운 후..

그것도 벌러덩 누운 후에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것...


우중에 일어난 엄청난 붕어의 입질과 계속되는 찌맛, 손맛..

그리고 살림망은 묵직함으로 취재진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대물의 아쉬움에 정오까지 낚시를 해 보았으나 끝내 준척까지밖에는....




한마리, 한마리...




그렇게 모인 준척붕어들은 살림망에서 전쟁을 버리고..




철수직전, 다시 얼굴 확인..




그리고 고향으로..


철수후 다시 마을로 내려온 취재진...

헉...엄청난 비

10일 오후 현재 의성권은 많은 비로 강 주변의 농작물이 침수 되었습니다.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즘은 자두철...농부님 감사합니다.!!




농부 님이 건내준 자두는 꿀맛..




과수원의 자두는 주렁주렁..




큰 비로 자두들이 많이 떨어졌네요..아이고 아까워라~




철수 후 확인한 의성권의 강물



[덕은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09일(수) 19시 - 10일(목) 12시

* 장소 : 경북 의성 덕은소재 소류지

* 날씨 : 흐린후 많은 폭우 & 천둥번개

* 취재 : 천방지축팀

* 동행 : 비비골 님

* 수심 : 1.0 M 이내

* 낚싯대 : 3.0 ~ 4.0 6대.. 김ㅆ 기준

* 채비 : 5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지렁이, 새우

* 조과 : 준척급 토종붕어 15수

* 기타 : 연안 스윙 + 수초치기 낚시



*** 의성권 조황문의는 경북 의성소재 의성IC낚시점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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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천방지축팀]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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