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을 팔지말라!!
불과 재작년까지만해도 가교리지(송악지)하면 대물잉어터 내지는 황금붕어를 만날 수있는 자연지였다.
그러나 점차 줄어드는 개체수, 쓰레기 천지, 그리고 터가 센 곳으로 잊혀져가는 가운데...
작년말부터 관리가 되면서 토종붕어 위주로 대량방류와 지속적인 방류로 많은 어자원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낚시의 편의를 위해 수상좌대도 설치되고 연안접지좌대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일년 후...
짧은 시간에 불어난 어자원으로 누구나 손맛을 쉽게 볼 수 있는 가교리낚시터로 변모되었다.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배수로 계속된 부진한 조황...
그러나 최근 수문이 닫히면서 다시 붕어가 비치기 시작하여 이미 며칠전 주말팀에 의해 조황은 확인되었다.
금일 취재진은 수상좌대에 올라 생미끼 위주로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가교리지 중하류권 관리실쪽을 바라보고...

제방권의 모습

상류권 연안 좌대의 모습

수상좌대로 향하는 울프리 님과 김 ㅆ
채집망을 담근지 얼마 안되어 채집망에는 참붕어와 새우 그리고 토종붕어 치어로 한가득이였다.
참붕어와 새우를 주 미끼로 낚싯대 편성을 하고 한대로 떡밥낚시도 시도하였다.
하나, 둘, 셋 그리고 낚이는 붕어... 붕어.
떡밥낚시의 상황이다. 그러나 씨알은 한치에서 다섯치까지~~ ^^;
그만큼 붕어의 개체수가 많아졌슴을 떡밥낚시로 느낄 수 있었다.
밤이 되어 본격적으로 생미끼 낚시가 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꼬물락거리는 잦은 입질이 이어지면서 빠가사리와 가물치가 낚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낚인 붕어??
다섯치였다.
갑자기 생미끼낚시의 의미가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이후에 간간히 낚인 7치 8치 9치 붕어로 위안이 되기는 했지만 좀처럼 붕어 입질 보기가 쉽지는 않았다.

순간포착!! 뒤에는 김ㅆ

중상류권에 밀생되어 있는 마름수초들

올해 태어난 신생어

현재는 밤낚시 중... 5개의 캐미 불빛

너무나 예쁜 황금붕어

붕어를 걸어내는 김ㅆ의 여유있는 모습
약간의 취침후 자정이 되어 기상하여 자리에 가보니 한마디로 난장판 그 자체였다.
낚싯대는 이리저리 그리고 각대에 붕어, 가물치, 빠가사리 등이 자동으로 걸려 있었다.
채비 정리 후 다시 낚시는 시작되고..
그리고 새로운 미끼를 기다렸다는 듯이 빠가사리 한번 붕어 한번 교차로 낚이는 것이였다.
새벽시간에 집중된 입질..
그리고 잠시 한눈만 팔아도 빠가사리가 마름수초에 감는 상황이 연출되어 낭패를 보기 쉽상이다.
그렇게 밤은 바쁘게 지나갔다.
붕어만 십여수.. 생미끼 낚시로 이정도 조과이면 분명 호조과다.
그러나 그에 맞먹는 빠가사리의 조과 탓으로 좀 낚시가 피곤스럽기도 하나??
붕어는 메인이요.. 빠가사리는 써비스라고나 할까??^^;

대물(??)과 한판 실갱이 결과는...

ㅠㅠ... 바늘이 휘어 떨궜습니다... 윙~ 님이 전떨련에 드디어 가입 ^^

김ㅆ의 조과

울프리 님의 조과

방생전 붕어만 모아서 한 컷!!

취재진 조과 중 특별 서비스... 얘들은 매운탕?? ^^

준척급을 들어보이는 울프리 님

그리고 방생!!
[가교리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18일 (수) 17시 - 19일 (목) 10시
* 장소 : 충남 당진 가교리지(송악지) 상류권 좌대낚시
* 날씨 : 맑다가 흐림, 낮에는 바람 많음
* 수온 : 낮밤/28도, 아침/23도 (수온은 표면온도를 측정한 것임)
* 취재 : 천방지축팀
* 동행 : 울프리 님
* 수면적 : 4만여평
* 포인트 : 상류권
* 수심 : 1 - 1.5 m
* 낚싯대 : 2.0 - 3.5 칸 7대 ... 김ㅆ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4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새우, 참붕어
* 조과 : 7 - 9 치급 20여수, 잉어 50 cm 1수, 가물치 40cm 이하 2수, 빠가사리 20여수
* 기타 : 주입질 시간대가 자정부터 아침 시간대까지 지속되었으며, 낮 낚시도 시도해 볼만함
*** 가교리지 조황문의 : 041) 357-1515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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