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충북 충주호 하천권 [2003.07.04-05]      [이미지만보기]


나잡아봐라 ^^


충주호 곳곳에서 들리는 대물소식으로 바야흐로 충주호는 지금 황금기를 맞고있다.

그 중에 유독 하천낚시터의 조황을 접할수가 없어 필자는 문골낚시터에서 바로 하천낚시터로 이동을 하였다.

하천낚시터 역시 충주호의 호황세 때문인지 주차장에는 제법 차량들이 있었다.

철수하는 조사들과 하천낚시터 사장님을 통해 비록 큰 대물조과는 없지만 곳곳에서 심심치않게 붕어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천대교를 건너 조금만 가면 하천낚시터가 나옵니다




하천대교에서 바라본 상류 전경




탄동골자리 수상좌대의 모습




우연히 같은 배를 타게 된 돼지붕돌 님


하천낚시터에는 모두 네군데 포인트(탄동권, 비석골권, 관리소앞권, 국실권)에 수상좌대가 놓여져 있다.

네곳 모두 현재 조황에 큰 차이는 없는 듯하고, 필자는 탄동 골자리권으로 붕어 탐색을 나섰다.

골자리 안쪽으로 음양지와 연결되는 탄동권에 이르니 벌써 몇몇 좌대에서는 낚시가 진행 중이였다.

필자가 맘에 드는 수상좌대에 올라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점차적으로 수상좌대가 만석이 되어가는 모습이였다.




비석골 수상좌대의 모습




탄동골 수상좌대의 모습




골자리 안쪽을 바라보고




수위가 오르면 노지낚시가 가능한 음양지까지 연결 됩니다




석양이 지면서 낚시를 시작한 방랑자의 자리




오늘 사용한 떡밥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멀리서 수면을 뒤짚는 물고기의 모습이 보이더니 골 중앙에 위치한 좌대에서 붕어를 낚아내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골자리 제일 안쪽에 위치한 필자의 자리까지 붕어가 빨리 들러오기를 기다리면서 캐미를 꺽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들어온 첫번째 입질.

느릿느릿 찌목까지 점잖게 상승하는 찌..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며 침착하게 챔질을 하였으나..

우습게도 걸려나온 붕어는 4짜가 아닌 4치 ^^; .. 입질만 대물급이였다.

그 다음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찌를 챔질하니 이번에는 7치..

다음번에는 어느정도 찌가 올라 서길래 낚싯대를 부여잡고 챔질을 하려하니 다시 하강..

이어서 쭈~욱 상승하는 찌를 바라보며 요번에는 걸렸구나하고 강하게 챔질하니 채비만 허공을 가르고...

어둠이 오면서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입질에 여러번의 헛챔질과 몇마리로 이어진 조과..

참으로 입질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밤은 점점 깊어간다.

드문드문 오는 입질속에 5 - 8치급으로 간간히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으나,

너무나 점잖은 찌올림과 빠른 찌올림 기타 여러가지 형태의 입질이 교차하는 가운데 챔질의 난항을 겪었다.


멋진 찌올림과 헛챔질 그리고 간간히 낚이는 붕어로 하천낚시터의 하룻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하루를 더 투자하여 헛챔질의 원인과 좀처럼 낚이지 않는 대물에 도전도 하고픈 마음을 뒤로하고 아쉬운 철수를 하게 되었다.




취재팀의 조과




하루빨리 월척이 되기를...




하천낚시터의 지킴이 이천재 사장님.. 다음에 또~~



[하천권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4일 (금) 17시 - 5일 (토) 08시

* 장소 : 충북 충주 동량 하천 하천낚시터

* 날씨 : 흐리고 한때 비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왕붕어 님

* 포인트 : 탄동골자리권 최상류

* 수심 : 1.2 - 1.5 m

* 낚싯대 : 2.9 - 4.0 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스윙 모노필라멘트 3호 원줄, 2합사 목줄, 9호 붕어바늘

* 미끼 : 떡밥

* 조과 : 5 - 8치급 10수, 눈치 40cm 급 1수

* 기타 : 초저녁과 수위상승 시간대에 입질이 집중되었슴


*** 충주댐 하천권 조황문의는 장호원 중부제일낚시점에 문의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