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붕어의 힘자랑

괴산댐 피난골 전경
곳곳에서 시작된 못자리 배수로 인하여 낚시할 곳이 점점 좁혀져가는 가운데,
취재진이 멀고 험한 절벽길을 따라 진입한 괴산댐의 피난골 또한 배수가 한창 진행중인 모습이다.
단순한 발전을 의한 배수가 아닌듯 얼마전에 다녀갔을때보다 수위가 한참 내려가 있었다.
덕분에 낚시할 자리는 넉넉하였으나 계속되는 수위하강으로 붕어낚기가 쉽지만은 않을것 같았다.
피난골 안쪽 수심이 그나마 깊어, 그 곳에 취재진 모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준비하였다.

취재팀이 자리한 골자리권 모습

골자리 바깥쪽 본류를 바라보고

방랑자의 애마와 한판하자는 소

그러나 파아리(윙~님) 한테도 지네요!!^^:

험난한 암벽등반을 하여 포인트에 진입하는 방랑자

낚시를 준비하는 윙~님
낚시 시작과 동시에 윙~ 님의 첫 마수걸이가 시작되었다.
활처럼 휘어진 낚싯대 그리고 붕어의 반항, 제법 씨알이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수면위에 나타난 붕어는 6치급 붕어였다.
괴산댐 특유의 거친 비늘의 돌붕어였다.
괴산댐에는 돌붕어외에도 비교적 체고가 좋은 토종붕어와 희나리, 떡붕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다른 댐처럼 수상좌대가 없는 관계로 연안 낚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좀처럼 붕어 낚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곳이다.
그래도 한번 낚았다하면 씨알이 잘아도 댐붕어다운 진한 손맛을 볼 수가 있다.

빈대 님의 낚시모습

방랑자가 낚시한 포인트 모습
씨알은 잘았지만 윙~ 님과 빈대 님이 자리한 곳에서는 지렁이 미끼에 빈번한 입질이 있었다.
비교적 수심이 깊은 필자의 자리에서도 아침시간에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늘높은 줄 모르고 마냥 상승하는 찌.. 그리고 챔질,
그러나 첫입질은 헛챔질이였다.
아차차!! 잠시 괴산댐 붕어의 찌올림을 착각한 것이였다.
다시 채비 투척후 또다시 찌는 솟아오른다.
어느정도 올라서서 멈칫멈칫 그리고는 다시 찌몸통까지 밀어 올린다.
^^; 역시 괴산댐 붕어는 시원한 입질을 자랑한다.
그렇게해서 만난 괴산댐의 돌붕어는 필자의 앞에서 그물을 걷는 보트의 엔진소리와 물살과 함께 사라졌다.

한번에 두마리.. 떡밥에는 우렁이, 지렁이에는 빠가사리

취재진의 조과

괴산댐에서 서식하는 거친 비늘의 돌붕어와 체고가 높은 붕어
비록 멀고 험한 절벽길을 통과하여 진입해야 하지만,
일단 들어오면 모든 피로가 싹 가실 정도로 피난골의 전경은 아름답고 장엄하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붕어의 얼굴을 보여주는 곳으로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한번 들어오리라~~

멀리 구름이 뭉게뭉게...미래소년 코난과 나나가 생각나네요..모르면 할수 없지요~ ^^;
[괴산댐 피난골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5월 23일 (목) 18시 - 24일 (금) 09시
* 장소 : 충북 괴산 괴산댐 피난골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왕붕어, 윙, 빈대 님
* 수심 : 1 - 2.5 M
* 낚싯대 : 2.5 - 3.2 칸 3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호 목줄, 9호 붕어 바늘
* 조과 : 6치급 돌붕어 3수, 5치급 2수
* 미끼 : 지렁이, 떡밥
* 기타 : 현재 배수 폭이 커서 수위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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